예전에 극장에서 봤었는데, 오늘 우연히 케이블에서 하는것을 또 보았습니다.
강인한 카리스마의 두 남자, 탐 행크스와 주드 로... 1920년대 대공황시대를 배경으로 한, 의리와 신념, 그리고 자신의 숙명에 맞서는 싸움을 멋지게 보여준 영화입니다. 느와르라는 것이 어떤 것이라는 것을 보여준, 정말 남자의 영화라는 생각이 듭니다. '대부'못지않은 대작으로 저는 추천하고 싶네요.
요즘들어서 이런 영화처럼 남자다운, 혹은 강인한 것의 이미지를 많이 좇고 있습니다. 그저 막연한 동경이 아닌, 앞으로의 인생에 대한 고찰을 하는 시간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고독에 대한, 그리고 남자들의 자존심... 그런것들이 저에게 요즘 와닿는 것이 많습니다. 매너리즘에 빠진 것과는 다른, 뭔가가 괜히 제 신경을 건드리네요. 하여튼, 혹시 이 영화 못 보신 분들은 강추입니다. 꼭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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