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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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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편의 영화 감상문....

작성자
Lv.72 광란검사
작성
06.01.05 16:00
조회
101

안녕하십니까?

근래 들어서 시간이 생겨서 그동안 볼려고 했던 영화 몇편을 소화했습니다. 꽤 되지만 제 마음에 들었던 영화 몇편의 감상문을 올려보고 싶습니다. 혹시라도 안보신 분들은 슬쩍 보셔도 됩니다. 괄호안의 숫자는 개인적인 평점입니다.

1. 미스틱 리버

이 영화는 딴지일보에서 박찬욱 감독영화를 소개할때 잠깐 등장했고 관심이 생겨서 보게 되었습니다. 주연배우는 팀 로빈슨, 케빈 베이컨, 숀 펜입니다. 이 영화에서 가장 크게 다가왔던것은 전체적인 화면색조가 청회색를 띠면서 영화의 내용과 맞물렸던 것입니다. 줄거리는 어렸을 적에는 가장 친한 친구였던 3명이 '어떠한' 사건이후 소원해지게 되고 성인이 되어서는 조폭두목이자 슈펴주인(?), 실직자, 형사가 되어서 마을에서 일어난 '어떤' 사건으로 다시 엮이는 겁니다. 이 영화는 원작소설이 따로 있는 걸로 알고 있으며 원작의 작가도 만족했다는 소문입니다. 이 소설은 화려한 액션이나 총질, 칼질, 주먹질, 폭발질... 거의 없습니다. 또한 출연배우들이 한 연기를 하기 때문에 당췌 저인간들이 연기를 하는건지 실제인지 분간이 안가정도로 연기력은 지존입니다. 따라서 이 영화의 감상 포인트는 등장인물간에 나타나는 심리적인 충돌과 해소라고 생각합니다. 참고로 마지막 엔딩이 죽이더군요. 그런 부인이라면 남자는 행복할것 같습니다.(9.5/10)

2. 리플리스 게임

이 영화는 제가 가장 좋아하는 배우중 한명인 존 말코비치가 나옵니다. 이 영화는 사건이 중심이 되는 영화입니다. 그리고 사건의 중심에는 '톰 리플리(존 말코비치)'가 있습니다. 역시 말코비치의 연기는 죽입니다. 냉정하면서 치밀하고 배짱이 큰 사람의 성격을 제대로 연기했다고 생각합니다. 줄거리는 프랑스 외과마을에 사는 리플가 파티에 갔다가 모욕을 당하게 되었고, 과거의 사건과 관련있는 사람에게 들어온 어떤 부탁을 자기에게 모욕을 준 사람과 연결시키면서 시작됩니다. 개인적으로 이 영화는 사람에 따라서 평가가 극과 극이 될것같다고 생각합니다. (7.6/10)

3. 신 시티

이 영화는 만화를 원작으로 한 영화이며 세트를 따로 준비하지 않고 블루스크린앞에서 촬영을 하고 cg를 입혔다는 영화입니다.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제시카 알바 등등 우리 귀에 익숙한 이름들이 출연했습니다. 전형적인 하리우드표 액션영화입니다. 총질, 칼질, 폭발질, 주먹질등이 끊임없이 펼쳐지고 그 강도 역시 강한 편입니다. 등장인물의 연기력도 액션영화 답지않게 출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스토리 구성 방식은 마치 예전의 테마게임(기억하시려나? 김용만, 김국진, 서경석, 김효진이 나왔었는데.....-_-;;)과 같습니다. 등장인물마다 다른 스토리로 흘러가지만 잠깐 스쳐지나가는 것 말입니다. 제시카 알바의 몸매는 환상이었습니다(-_-b). 다른 여자 출연자들도 몸매들이 죽입니다. (8/10)

이상 세편의 영화에 대한 개인적인 감상을 말씀드렸습니다. 날씨가 춥습니다. 건강에 유의하시길 바랍니다. 쓸데없는 글 읽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뱀발1 : 개인적인 사정으로 야광충 출첵을 못하고 있습니다. 일찍자고 일찍 일어나고 있습니다.

뱀발2: 항상 웃으세요. 웃으면 복이 온대나 봐요.

         ^_____________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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