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퓨전형식의 판타지를 즐겨보는 독자입니다.
게중에 게임판타지라는 장르도 봅니다만 불만이 좀 있습니다.
먼저 첫제로 게임판타지는 가상현실이란 공간에서 유저들이 게임을 풀어나가는 스토리가 많은데요.
거의 비슷한 형식의 스토리가 주를 이룬다고 생각합니다.
-주인공들의 공통점-
대부분의 주인공들을 면밀히 살펴보면 하릴없는 백수이거나 돈 많은 부잣집 도령 혹은 운 좋게 이벤트에 담청되어 그 비싼 게임기기와 일정기간 무료사용을 허가 받은 인물들이죠. 거기다 어디서 배웠는지 모를 무술실력으로 가상현실 게임에서의 스킬숙련도를 더욱 가중시키는 능력까지 보입니다.
이렇게 묘사한 것은 따지고 보면 사실 게임소설의 주인공은 현실세계에서의 유저들과 비슷한 면모를 보이기도 합니다. 온라인 게임을 즐겨하는 고레벨의 유저들을 보면 사실 백수이거나 폐인들이 대부분이니까요. 엄청난 시간을 투자하지 않고는 고레벨로 가는 길은 어려운 것은 누구나가 다 아는 사실일 것입니다.
사실 게임을 하면서 한번 쯤은 생각해보는 것이 있습니다.
'한 평생 게임만 하다가 살고 싶다'
라는게 그것이죠. 돈만 많다면 게임만 하다 한 평생을 살겠다는 그러한 생각에 대갓집 도령이라는 케릭터가 만들어짐은 지극히 당연한 이치라고 생각이 듭니다.
-현실과 게임과의 관계-
게임소설을 읽다보면 현실세계과 게임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일들이 하나씩 연관을 보일 때가 많습니다. 대표적인 예로는 옥** 과 판**인데요 이 소설들에서 일어나는 게임속의 모든 일들이 현실세계와 연관이 있습니다. 이러한 소설에서는 주인공의 무술실력이 뛰어남은 기본이고 주인공은 암흑의 인물들과 대치하는 스토리가 진행이 됩니다.
-주인공의 친구들은 고레벨-
가상현실게임에서 주인공의 친구들은 하나같이 중레벨이상입니다. 평소 게임에 관심없던 한 청년이 친구들의 꼬임에 게임에 빠지는 스토리가 나옴은 어찌보면 당연한 것이겠죠.
현실세계에서도 게임을 못하는 친구를 꼬득여 스타크래프트라는 게임에 중독 시킨 전력이 있는 저로써도 상당히 납득이 간답니다.
결국 게임소설 속의 주인공은 그의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레벨을 쉽게 올리게 되며 나중에는 단독 행동을 하여 기연을 얻게되고 그들의 친구보다 강해지는 스토리로 진행됩니다. 하지만 마지막 에피소드를 보더라도 스토리의 끝에는 항상 친구들과 함께하니 여기서 교훈하나를 얻을 수 있습니다.
-온라인 게임은 친구와 함께면 재미가 배다-
-주인공과 슈퍼컴퓨터는 애인사이-
아쉽게도 이 부분에 대해서는 할 말이 없습니다.
뭔가 새로운 아이디어를 짜내면 더 좋지 않을까요?
제가 읽어본 거의 대부분의 게임판타지의 89%가 한결같이 주인공과 애인사이입니다. 왜 왜? 왜? 왜? 왜?
왜 슈퍼컴퓨터는 여자여야만 할까요?
이하 생략하고 여러 게임판타지를 보면서 느낀 점이 있습니다.
이것은 제가 평소 게임을 하면서 이랬으면 좋겠다. 이 부분은 이랬으면 좋겠다라는게 전부 이루어져 있더군요. 대표적인 예로 npc의 인공지능과 그 수입니다. 그리고 빠른 이벤트 전개와 그 난위도. 등
평소 온라인 게임을 하며 아쉬운 점을 그대로 충족시키더군요. 아마도 작가는 그러한 점을 독자들에게 말하고자 하는게 아닐까요?
우리가 상상하는 게임의 끝자락을 볼 수 있는 그러한 것이 바로 게임판타지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해보네요. 게임소설에서 말하고자 하는 주제가 현실에서의 게임의 발전으로 본다면 보다 현실적이며 가능성있는 형태로 글을 써 나간다면... 아마도 독자들도 재미있게 게임소설을 읽지 않을까요? 가장 비슷한 접근 방식으로 탐**를 들겠지만 그 소설도 중간부터 아쉬운점이 너무 많았습니다만...
게임소설의 발전을 기대해봅니다.
글을 쓰고보니 횡설수설이 많네요 ^^
좋은 밤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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