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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세상상세
작성
06.01.05 15:20
조회
206

1경기 송병구 대 서지훈.. 서지훈 승

2경기 박성훈,이창훈 대 박영민,이주영.. 박성훈,이창훈 승

3경기 변은종 대 이주영.. 변은종 승

4경기 이재황,임채성 대 김환중,마재윤.. 김환중,마재윤 승

5경기 이현승 대 변형태.. 이현승 승

6경기 박성훈,이창훈 대 마재윤,변형태.. 마재윤,변형태 승

에이스결정전

7경기 송병구 대 마재윤.. 송병구 승

진짜..어제 이 경기 1경기 부터 쭉 지켜보면서..

이러케 재밌게 본 경기가 언젠지..

진짜 재밌었습니다..

특히 감명(?)깊게 본 경기가 3경기..

해처리 버그 땜에 열받은 변은종 선수와 안도하는 이주영선수의

표정.. 경기 시간이 저저전이어서 짧았지만..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진짜 명경기였습니다..

모든 경기가 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아니면..

진짜 다 재밌는 경기였네요..후후..

5경기 이현승 선수가 그 타이밍에 들어간게

해설자들은 의아해 했지만..

제가 보기에는 이현승 선수는 처음부터 그걸 노릴거 같았습니다..

알포인트가 길이 좁은대신에 양갈래로 칠 수 있기떄문에

병력이 분산 되어 있으면.. 한쪽으로 병력을 모아서 뚫을 수 있죠..

이현승 선수가 이미 한번 찔러 보려고 했으나 마인때문에..

마인 치우는 시간에

변형태 선수가 병력을 방어에 집중 할 수 있어서 뺀거구요..

이현승 선수는 옵저버로 계속 병력의 위치를 보면서..

움직인 겁니다..

변형태 선수가 6시 멀티를 가져가면서 병력이 그쪽으로 가는 것을

보고 이현승 선수는 지금이 앞마당과 본진이 제일 취약할거라고 판단하고 쳐들어 간거 같습니다..

제가 보기에는 처음 부터 이거를 노리고 온 듯 하니

이상할게 없죠..

그리고 에이스 결정전에서 송병구 선수..

세상에.. 김도형 해설위원이 의아해 하고 놀랄 만한

캐리어를 쓰다니!!!!

저그전에 그 상황에서 누가 캐리어를 쓸 줄 알았겠습니까!!

송병구 선수가 캐리어를 마니 쓰는 이유가

김도형 해설위원이 추천해줘서라는데..

이거 송병구 선수 드디어 청출어람(?)??

암튼 삼성칸은 성적에 따라 연봉이 움직인다는데

요번에 성적이 조아서 연봉이 높아지겠네요

암튼 강적 GO를 상대로 명경기를 펼치면서

이겨서 ㅊㅋㅊㅋ~~

다음 플레이 오프 상대는 KTF인데..

아무래도 제가 보기에는 삼성칸이 약간 더 유리한 듯..

삼성칸에는 변은종, 김근백, 박성준으로 이어지는 저그라인이 있으니 토스가 주 젼력인 케텝은....

거기다가 저그를 내보내자니 저저전 하면 변은종.. 그리고 박성준 선수도 상당히 잘하니...

케텝으로서는 결국 불꽃을 믿을 수 밖에 없을 듯...

삼성칸에서는 GO전에는 송병구, 이현승이라는 토스카드를 내보낸 반면 케텝전은 아무래도 변은종, 김근백, 박성준의 저그라인과

변길섭 선수를 막기 위해서 송병구 선수를 내보낼 듯 하군요..

케텝으로서도 굉장히 긴장이 될듯~~~

암튼 플레이오프도 기대가 됩니다..^^


Comment ' 6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1.05 15:40
    No. 1

    천악님은 정말 스트를 좋아하시나 봐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6.01.05 15:47
    No. 2

    캐리어를 노렸던거 같은데요 -0-;;;
    병구가 리버작정했으면 로보틱스도 팍팍짓고 했을텐데 스타게이트만 늘리고 업글만 찍고, 커세어를 마재가 제압을 못하니까 그냥 공중으로 밀어붙인듯...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세상상세
    작성일
    06.01.05 15:54
    No. 3

    2//제말이 그말인데..ㅡㅡ;;
    다만 김도형 해설위원이 워낙 캐리어를 조아 하지 않습니까..
    그런데 보니까 김도형 해설위원도 캐리어를 예상 못했는데..
    그 상황에서 캐리어를 썼다는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6.01.05 16:38
    No. 4

    송병구 선수 대단했습니다. 어쩐지 병력이 안나온다 했더니 어느덧 둥둥 떠있던, 캐리김도 예상못한 캐리어.

    디파일러의 플레이그 맞고 여기서 끝나나 했는데 커세어와 함께 절묘한 컨트롤로 거의 손실없이 전투.
    캐리어에게 독약인 인스네어 맞고도 손실 없이 회피.

    중간에 캐리어 두대 흘린거 빼고는 정말 완벽한 캐리어 컨트롤이었죠.

    2시 멀티 칠때는 캐리어 + 커세어 + 셔틀 + 하템 + 리버 컨트롤 ;;
    디스트럽션 웹 까지 쓰면서...
    정말 머리 둘에 팔 넷 달린 사람이 컨트롤 하는 줄 알았습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환선[幻仙]
    작성일
    06.01.05 16:56
    No. 5

    KTF는 팀플이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변은종은... 토스전 잘 못한다고 알고 있습니다. ^^
    저그전에 비해서요..
    일단은 강민의 수비형 프로를 잡는게...
    삼성은 중요한 변수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석대원
    작성일
    06.01.05 19:10
    No. 6

    어제 정말 대박이였죠...역대 준플레이오프 중에 제일 재밌었죠..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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