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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귀여니대단하네요.....

작성자
Lv.1 백발검귀
작성
06.01.08 20:58
조회
349

귀여니 시집냈다는 글보고 검색하다 본 이야기입니다....

귀여니(이윤세)와 과련된 표절 문제로 카클에서 퍼 왔습니다.-

표절과 관련해 제 주장 글은 제 싸이 http://www.cy.world.com/ozgirl95

게시판에 있습니다.

또 카페 http://cafe.daum.net/ROSKTHSK2 에도 있습니다.

모든 인터넷 작가에게 촉구합니다.

표절은 절대 여러분과 상관없는 일이 아닙니다.

부디 한 목소리를 내주시기 바랍니다!

제 사정을 먼저 설명하겠습니다.

저 송정실은 지난 2월 4일 이윤세 싸이에 방명록에 표절 건을 제기했다가,

이윤세와 그 아버지 이항로씨로부터 말 못할 협박을 받았습니다.

일단 이윤세 왈- 아이피 추적한다는 말로 협박하고는,

내일 신고할테니 그 전에 빨리 연락하라고 하더군요.

두 가지 사실로부터 하나의 추측이 가능합니다.

첫째, 이윤세는 아이피 추적할 능력이 없음에도 저를 겁주려 할 수

있는 최고의 협박을 했다는 것.

둘째, 그러니 일이 커지기 전에 빨리 연락하라고 했던 것.

이는 제 입을 다물게 해 일을 무마시키려는 속내가 엿보이는 대목입니다.

만약 제 얘기가 전혀 얼토당토했다면 너 뭐냐? 하며 웃고 말았겠지요.

신고한다고 해 놓고 연락하라는 건 뭡니까.

아무튼 그 말에 겁 먹은 저는- 아이피 추적이 가능한 줄 알았고, 찾아보니 명예훼손에

대한 내용이 꽤 무시 무시하기에 전화를 했습니다.

그 아버지가 받던데, 내용인즉슨, 너 사는 곳이 어디냐-

너 철창에 넣을 거다- 내일 형사 보내겠다- 절대 용서 못한다-

당시 정황만 있고, 표절에 대한 대책이 없던 저는 겁 먹고, 아이고 잘못했습니다

했다지요.

여기서도 두개의 추측이 가능합니다.

첫째, 명예훼손으로 철장가는 일은 없습니다.

그런데도 이항로씨는 자기가 마치 경찰청장 이라도 되는 듯 형사 보내겠다는 둥

말도 안되는 소릴 하더군요.

그 개념 없는 말에 겁 먹고 변호사님께 연락드렸더니 이상한 사람들이라고..

그런 일은 없는데? 하시더군요.

전 떨며 정말요? ㅜ0ㅜ 했답니다.

참으로 부녀의 협박 수준이 맥시멈급입니다요.

이 사람들- 이런 협박을 할 정도로 다급했다는 것을 반증합니다.

둘째, 저 번에도 이런 일이 있.다.고 했습니다.

즉, 표절 얘기가 아주 빈번했다는 얘기지요.

그 건 뭘까요? 누가 철창 갔을까요?

이항로씨께 진정 궁금하기에 여쭙고 싶습니다.

누구죠? 철창 간 사람?

하여튼 겁먹고 하라는데로 사과문을 보내는 쪽팔림을 당한 저는 앞으로 두고보자, 하고 이를 갈았습니다.

그리고 3월 29일, 자료 정리가 끝났다고 생각한 저는 귀사모에 이런 일이 있었다고 무지막지, 무식함으로 글을

올렸습니다. 그 때 내 앞 날은 어떻게 되는 걸까 하며 정말 무서워 죽는 줄 알았습니다.

이윤세가 또 명예훼손 운운할까봐..

이윤세는 그 말 밖에 모르는 참으로 감수성 예민한 소녀더군요. 쿨럭-

결과는? 인정한 사람들도 있었지만 대부분은 욕을 하더라 이겁니다.

캡쳐했습니다. 아이시떼루하룬가 뭔가하는 아이디의 소유자였죠.

저보고 미친 년이래요. 그 쪽 인간들은 무조건 미친년을 입에 달고 살더군요.

어우 무셔.

짐작컨대 장모양이 아닌가 싶습니다.

저보고 대 놓고 C8이라고 한 아주 곱디 고운 여고생이지요.

글을 쓴다는데 참으로 앞날이 기대 됩니다.

음. 또 대부분은 왜 여기와서 지랄이냐, 그냥 경찰서에 신고하지. 그러더군요.

한마디로 의식 수준 제로에, 개념 불탑재 만땅올시다.

부디 귀사모 회원들중 위와 같이 생각하시는 분들은 앞으로도 독도 문제에 함구할

것이며, 추후에 논의될 윤리 문제에 있어서도 빠져 주시길. 아니 그 어디에서도 닭을 치시오.

표절이라는 민감한 사안에 당사자의 팬들 수준이 이 정도라면 볼 장 다 본 거란 얘기.

그런데 하필 그 날이 이윤세 유학 가는 날이었습니다. 털썩-

유학이라는 말도 아까운 언어연수가는 바람에 저만 새됐습니다...

하지만 전화위복.

돌이켜 보건데 정말 다행한 일이었습니다.

그 때의 자료는 본질에 근접도 못한 상태였거든요.

저도 정리가 안될 정도로 이윤세의 표절 방법은 화려한 공력을 자랑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이런 책을 구상하고 있습니다.

표절- 방법만 알면 당신도 베스트 작가.

표절 완전 정복.

그 후, 여러과정이 있었는데, 7월 21일, 해킹 문제로 경찰서에 갔다 제가 신고당한 걸 알았습니다.

이항로씨로부터. 신고된 날짜를 따져보니 제가 가명으로 표절 일기란 소설을 두 편 올린

날짜와 겹치더군요. 흠.....

흠.....................

그래서 8월 10일 이항로씨와 웬 아저씨를 만났는데

한마디만 하자면 째려보는 제 사시미 눈을 이씨는 끝까지 피하더군요.

브이.

눈싸움은 분명 제 승리였습니다.

그리고는 변호사님의 특별 과외 및 자문 아래 보다 완벽하고도 간결한 자료를 만드는데 시간을 보냄과

동시에 제 인내심과 싸워야했습니다.

진실은 과연 저 뒷동산 너머로 묻히는가 하는 절망감.

비로소 멀더의 마음을 헤아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윤세씨.

2월에 온다던 아버님 말씀을 어기고 드디어 들어오시네요?

모든 것에는 때가 있는 법인가 봅니다.

만날 때와 이별할 때.

사랑할 때와 헤어질 때.

수렴의 때와 발산의 때.

그리고

거짓이 자라는 때와 진실이 밝혀지는 때.

때때때.

이윤세씨.

당신이 정당하다면 명예훼손과 아버지 등 뒤에 숨어있을 생각만 말고-

왜, 어떻게, 무슨 근거로 두 소설이 비슷한 과정을 통해 같은 결론을 얻었는지부터 설명하기 바라오.

경찰서 가서 앉아있기만 하는데도 간담이 서늘해 옵디다.

정말 무서웠죠. 저는 언제든지 혼자였으니까요.

하지만 더 이상 당신 같은 사람을 무서워하지는 않을겁니다.

무기가 겨우 사람 협박으로 입 다물게 하는 조잡한 방식 밖에 없는 당신들 따위가 원하는데로

하지는 결코 않을겁니다.

허울 좋은 이미지에 가려져 가짜 삶을 사는 당신들을 무서워 할 이유는 전혀 없다는 걸 이제야

안거죠.

임금님 귀는 당나귀귀.

임금님은 벌거숭이.

당신이 진정 억울하고, 또한 진정 작가로서의 자존심이 있다면!!

본인이 제시한 주장에 조목 조목 답변해주기 바라오.

싫다면?

저는 또 경찰서에 가 노래진 하늘을 들여다봐야겠지요.

그래도 멈추진 않을 겁니다.

법의 사각을 이용해 협박이나 일삼는 무리가 두려워 몸을 사린다면 이 나라의 광복은 오지 않았을 것이고,

이 나라에 민주주의의 시작은 오지 않았을테니까.

너무 거창한 가요?

거창해서 나쁠 것 있나요.

다음은 조정 신청을 한 기초사실입니다.

1. 기초사실

가. 원고 송정실은 2004년 12월 04일 처음으로 인터넷 소설을 쓴 인터넷 소설 작가로서 2004년 12월 즈음에 인터넷 소설의 대중적 가치를 발견하고 평소에 틈틈이 써두었던 이야기를 바탕으로 ①소설 <아우어 스토리(Our Story)>를 2004년 12월 04일부터 2004년 12월 21일까지 마이클럽 (www.miclub.com) <나도 소설가>게시판에 총 24편(+번외 2개)으로 연재하였다. (daum 인터넷 소설 카페인 인터넷소설닷컴 (http://cafe.daum.net/youllsosul)의 꽃잎소설① -20대 게시판에는 2004년 12월 10일부터 2004년 12월 29일까지 연재하였다.) ②아우어 스토리 2부인 <더 아우어 스토리(The Our Story)>는 daum 인터넷 소설 카페인 인터넷소설닷컴(http://cafe.daum.net/youllsosul)의 꽃잎소설① -20대 게시판에 총 33편으로 2004년 12월 29일부터 2005년 1월 26일까지 연재하였다. ③아우어 스토리 3부인 <아우어 스토리 인생극장 Open your eyes>는 2005년 2월 26일 부터 2005년 3월 05일까지 daum 인터넷 소설 카페인 연애소설창작실(http://cafe.daum.net/noveloflove)의 30대 창작─※Planet II 게시판에 총 12편으로 연재하였다. 아우어 스토리 곁가지 소설인 <지구에 매달리기>는 마이클럽(www.miclub.com) <나도 소설가>게시판에 2004년 12월 23일부터 2005년 2월 1일 까지 총 14편으로 연재하였다. (그림 1참고)

나. 피고 이윤세는 그 놈은 멋있었다, 늑대의 유혹 등 영화화까지 된 인터넷 소설을 쓴 유명 소설가로 문제가 되는 소설 <아웃 싸이더(Outsider)>는 daum 귀여니 팬카페인 귀사모의 ( http://cafe.daum.net/rnlduslsla) <귀여니님 소설>이란 게시판에 2005년 01월 01일부터 2005년 03월 17일까지 총 96편으로 연재되었다. (그림 1참고)

다. 원고는 2005년 1월부터 시작한 이윤세의 새로운 소설 <아웃 싸이더>를 관심 있게 지켜보았다. 그런데 소설이 진행될수록 어디서 많이 들어본 대사나 상황이 나와 이상한 생각이 들었지만 설마 유명한 작가가 그럴까 싶어 지켜보기만 했다. 그러던 중 원고 소설 <아우어 스토리>의 중요한 반전구조가 2005년 02년 04일 <아웃 싸이더> 49편에 동일하게 연출되자 도저히 우연이라고 할 수 없다고 생각되어 개인적으로 항의를 했으나 오히려 명예훼손이라며 원고를 철창에 집어넣겠다는 둥, 사람을 보낼 테니 기다리고 있으라는 둥 내일 형사가 갈 거라는 둥 없는 소리를 하며 그 아버지가 협박까지 하자 법원에 판결 신청을 하기에 이르렀다.

라. 원고는 본 소설<아우어 스토리>를 출판하려 여러 군데 출판사와 이야기를 나누었고 출판 직전까지 갔으나 표절 이야기를 듣고 하나 같이 <아웃 싸이더>라는 비슷한 이야기가 나왔기 때문에 출판이 어렵겠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아리스 출판사, 삼양 출판사) 이에 대해 피고 이윤세는 원고의 고유한 아이디어를 표절해 발 빠르게 먼저 출판함으로 원고에게 끼친 정신적, 물질적 피해를 보상해야 할 것이다.

2.저작권 침해 여부

가. 이윤세의 소설 <아웃 싸이더>가 본인의 소설 <아우어 스토리>의 저작권을 침해했다고 보기 위해서는 ① 주관적인 요건으로서 <아웃 싸이더>가 <아우어 스토리>에 의거하여 그것을 이용했다고 하는 관계에 있어야 하고(의거관계), ② 객관적인 요건으로서 <아웃 싸이더>와 <아우어 스토리> 사이에 실질적 유사성이 있어야 한다. (실질적 유사성)

나. 의거관계

①피고 이윤세는 첫 번째 소설 <그 놈은 멋있었다>부터 일본 만화 <꽃보다 남자>를 표절했다며 네티즌 사이에 말이 많았던 작가였다.(자료 1참고) ②피고는 인터뷰에서 인터넷 소설의 경향에 대해 평소에 모니터하고 있다고 밝혔다.(자료 2참고) 일단 인터넷 소설의 독자 대상은 불특정 다수니 위 인터뷰 내용으로 미루어 그 범주에 이윤세도 포함시켜야할 것이다. ③피고는 원고가 2005년 02월 04일 표절 건으로 항의했을 때 피고의 미니 홈피에 <혼자 쓰는 소설>이란 게시판을 만들어 2004년 09월 23일부터 본 소설을 써놨다고 주장하면서 미리 써 놓은 증거라고 그 것을 보여주었다. 하지만 피고가 보여준 소설은 아웃 싸이더 1편의 전화 받는 단순한 에피소드를 둘로 나누어 놓은 것에 불과했다. 여기서 또 하나의 문제는 원고가 피고의 방명록을 뒤져가며 확인한 결과, 2005년 01월 01일 아웃 싸이더란 소설을 시작하며 <혼자 쓰는 소설>이란 게시판을 비공개로 바꿨는데 이에 대해 방명록으로 묻는 팬에게 <혼자 쓰는 소설>게시판에 소설을 쓰고 귀사모 게시판에 옮기기 때문에 비공개로 바꿨다고 명시했다.(그림2참고) 그러면 2005년 02월 04일 피고가 원고에게 게시판을 보여주었을 당시의 목록엔 최소한 50편 이상의 소설이 있었어야 한다. 그런데 게시판엔 2004년 09월 23일에 썼다는 증명 안돼는 <.>란 제목도 없는 정체불명의 에피소드뿐이었다. 쓰지도 않은 소설을 비공개게시판에 써서 귀사모에 옮긴다고 거짓말한 이유나 내용 확인이 불가한 짧은 에피소드로 자기가 먼저 썼다고 광분한 점은 그 취지를 충분히 의심하게 할 만한 일이다. ④또한 제목부터 따라한 티를 내고 있다. <아우어 스토리>(Our Story)라고 하니까 <아웃 싸이더>(OUT SIDER)라며 소설 제목을 정한 것이다. 문제는 아웃사이더가 한 단어라는 점이다. 원고 같은 경우 <아우어 스토리(Our Story)>라고 제목을 붙였는데 피고 이윤세는 한 단어인 아웃사이더를 <아웃 싸이더>라고 얼토당토않게 띄어쓰기 했을 뿐 아니라 96편 마지막에 OUT SIDER 라며 영어마저 띄어쓰기하는 졸속함을 드러낸다. ⑤피고 이윤세는 자기가 이 소설을 9월부터 써놨다고 주장했는데 증거(그림3)에 의하면 원고가 2004년 12월 23일 <아우어 스토리>를 마친 후부터 피고 역시 소설 제목도 정하고 주인공 이름도 정하며 뭔가 시작할 것처럼 분주함을 보인다. 원고가 소설을 마치자마자 기다렸다는 듯이 피고가 새 소설을 시작하겠다며 준비한 것은 원고 소설이 끝나기만 기다린 것이라고 추측 가능하다.

**들어가기에 앞서 먼저 피고가 어떤 식으로 표절을 했는지 간단하게 짚고 넘어가자.

A.2004년 12월 29일에 쓴 <아우어 스토리>2부 4편은,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여자주인공이 9월 초 오후 3시 무렵 남자친구 김창민네 학교 교문 앞에서 김창민에게 줄 도시락을 들고 기다리다 같이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다는 에피소드인데 그 때 여자주인공의 몸 상태는 다음과 같다.

<몸이 쑤셨고 특히 허벅지 안 쪽이 아팠다.>

B.그럼 2005년 1월 1일에 쓴 <아웃 싸이더>프롤로그는, 집 없이 떠돌아다니는 여자주인공이 9월 초 오후 무렵 여자친구 박윤영네 학교 교문 앞에서 박윤영이 가져올 도시락을 기다리다 같이 도시락을 나누어 먹는다는 에피소드인데 그 때 여자주인공의 몸 상태는 다음과 같다.

<몸이 찌뿌둥하고 유난히 왼쪽눈이 아팠던 그날 오후.>

몸이 쑤셨고/몸이 찌뿌둥하고

특히/유난히

허벅지 안 쪽이/왼쪽눈이

아팠다./아팠던

위 대사 하나만으로도 이윤세가 어떤 방법으로 표절을 했는지 알 수 있다.

1)피고는 원고가 쓴 각 제목, 문장, 문단, 에피소드, 캐릭터, 줄거리를 따가지만 아주 살짝 씩 바꾼다. 2) 그런데 현상만 베끼고 이유나 과정까지는 베끼지 못해 무슨 의미인지 의아스러울 때나 각 설정이 충돌할 때가 많다. 왜냐하면 살짝 씩 바꾸느라 이유가 안 맞게 되기 때문이다. 신재경은 허벅지 안쪽이 아프고 한 설은 왼쪽 눈이 아프다니 어떻게 이유가 같겠는가. 원고 소설 같은 경우 신재경이 아픈 이유는 전 날 김창민과 잠자리를 가져서다. 하지만 피고 같은 경우 단어 하나를 바꿈으로 그렇게 말할 수는 없게 된다. 그래서 이유나 의미 없는 대사가 되어버리는 것이다. 하지만 저 대사 같은 경우 이유가 없다면 상당히 곤란해진다. 왜냐하면 프롤로그에서부터 여주인공의 눈이 아프다고 하면 대개 독자는 왜 아프지? 혹시 소설이 진행되면서 뭔가 중요한 의미가 있는 것은 아닐까? 하고 생각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이 얘기는 여기서 끝이다. 왜 몸이 찌뿌둥했는지, 왜 하필 왼쪽 눈이 아팠는지 설명도 없이 스쳐지나간다. 만약 피고가 위의 설정을 혼자서 생각해낸 거라면 그에 따른 필연적인 이유가 있었을 것이며 그 것은 곧 소설 구성 전반과 연결되어졌을 것이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렇지 않다는 것은 원고 소설을 베꼈다는 증거가 된다. 3)그러면 이윤세는 왜 이런 수고스럽고 복잡한 방법을 쓴 것일까. 그 것은 기생생물의 생태 원리와 같다. 기생생물은 숙주가 없으면 살 수 없는 생물이다. 즉, 피고는 고유한 이야기를 구성하는 재능은 없지만 다른 사람의 글을 기반으로 자기 식으로 소화하는 기법은 탁월한 것이다. 일종의 편집 기술의 대가라고 보면 될 듯하다.

3. 전체 내용

A.<아우어 스토리>는 엄마 장민지의 죽음이 원인이 되어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사귈 수 있었고, 또 그 죽음 때문에 남자주인공과 필연적으로 헤어져야했다는 게 핵심이다.

B.<아웃 싸이더>는 친구 박윤영의 죽음이 원인이 되어 여자주인공과 남자주인공이 사귈 수 있었고, 또 그 죽음 때문에 남자주인공과 필연적으로 헤어져야했다는 게 핵심이다.

A.<아우어 스토리>- 본 편은 여자 주인공 신재경의 하나 밖에 없는 엄마, 장민지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로맨스 스릴러물이다. 일단 소설이 시작된 원인- 즉 두 남녀 주인공이 사귀게 된 사연부터 살펴보자. 장민지라는 여자가, 평창동에 사는 부자 집 둘째아들이며 큰 형과는 정확히 10세 차이지는 머리 좋고 예쁘장하게 잘 생긴 동갑내기, 김형수란 남자와 사귄다. 하지만 김형수의 직계가족인 어머니에 의해 비참한 방법으로 억지로 헤어진 장민지는 5년 후 그 상처를 못 이겨 스스로 자살하고, 너무나 사랑하던 연인의 죽음으로 살 의지를 잃은 김형수는 그녀를 따라 자살하려 한다. 그런데 자살 직전 장민지와 꼭 닮은 그녀의 어린 딸 신재경을 보게 되고, 그는 자기 대신 자기 아들 김창민과 장민지 대신인 신재경을 연결해주어야겠다는 결심과 함께 자살하려던 것을 그만둔다. 그에게 두 남녀의 연결은 자신과 장민지 대신이며, 동시에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게 한 방편이었던 것이다. 즉, 이 소설이 시작된 이유는 여자주인공의 엄마 장민지의 억울한 죽음이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김형수의 자살시도가 장민지와 꼭 닮은 신재경과의 만남으로 불발로 그친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만약 장민지와 김형수가 사귀지 않았거나(원인), 또는 그녀가 김형수의 직계 가족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지 않았거나(결과), 또는 장민지와 신재경이 꼭 빼닮지 않았거나(계기), 또는 김형수가 신재경의 존재를 모르고 그대로 자살해 죽었으면 (시기)이 소설은 절대 성립할 수 없다. 즉, <아우어 스토리>는 위의 네 가지 조건이 반드시 순차적으로 충족되어져야만 성립될 수 있는 소설이다. 한 가지 조건이라도 빠지면 이야기는 시작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런 배경 아래 소설이 시작되고 남자주인공의 아버지 김형수는 고2가 된 둘을 한 학교, 한 반에 넣고 둘이 사귈 수 있는 공간적 여건을 일부러 형성해 준다. 그래서 그의 의도대로 둘은 순탄하게 사귀는데, 둘 사이에 김창민의 어릴 적 친구 김지혁이 끼어들며 긴장된 삼각관계를 이룬다. 그러나 언뜻 셋의 삼각관계 연애 얘기로 흐르는 듯 하던 이야기는 김창민이 신재경에게 접근한 데에 의도적인 이유가 있다는 복선이 계속 깔림으로 비밀이 하나씩 드러난다. 그리고 드디어 소설이 시작된 지 16일 된 어느 날 신재경은 김창민의 친구 <민소연>과 김지혁이 알려준 사실을 통해 자기와 남자주인공의 만남이 의도적이었다는 것, 그래서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고 큰 충격을 받아 앓아눕기 까지 하지만 그냥 넘기려 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미 남자주인공 김창민을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이다. 일은 그렇게 마무리 되는 듯하다. 그런데 그 며칠 후 대 반전이 일어난다. 엄마와 일했던 아줌마에게 인사하러 갔던 신재경은 엄마의 죽음이 남자주인공 집안 때문이었으며 그 것이 상당히 비참하고 억울한 죽음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왜 남자주인공의 아버지가 자신과 남자주인공을 연결해 주려 했는지 여자주인공이 드디어 알게 되는 순간이다. 자기와 김창민의 만남이 의도적이었다는 것까지는 참을 수 있었지만 엄마가 비참하게 죽은 이유로 자기와 김창민이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너무나 큰 고통이었다. 그렇기에 신재경은 김창민을 사랑하는 마음을 억지로 죽이고 그와의 잔인한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게 된다. 여기서 두 남녀의 어쩔 수 없는 이별은 다음 세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져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첫째, 죽은 여자와 여주인공이 매우 밀접한 관계여야 한다. 둘째, 그 여자는 남자주인공 집안으로 인해 아주 비참한 방법으로 죽어야한다. 셋째, 여자주인공이 가장 행복해할 때 이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그녀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만 이 소설의 백미인 두 남녀의 비극적인 이별이 성립될 수 있는 것이,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을 너무나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면 김창민의 친구<민소연>과 김지혁이 알려준 사실을 통해 자기와 남자주인공의 만남이 의도적이었다는 것, 그래서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도 떠나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엄마가 그 남자주인공네로 인해 죽었고, 그 것도 아주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여자주인공은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죽여가면서 까지 이별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므로 여자주인공과 죽은 여자의 관계가 아주 밀접해야하며, 죽은 여자가 남자주인공네로 인해 아주 비참하게 죽어야하며, 마지막으로 두 남녀 주인공 사이가 가장 행복한 상태일 때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여자주인공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야만 둘의 극적인 이별이 성립될 수 있다. 이 세 조건은 두 남녀의 이별에 필수조건이다. 특히 두 남녀 주인공이 애정관계의 굴곡을 극복하고 드디어 가장 행복해 할 때,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의 귀뜸으로 인하여 그 행복이 깨져야만 둘의 비극이 가속화될 수 있다. 하지만 헤어지고도 여전히 남자주인공에게 향한 마음과 또한 엄마의 억울한 죽음을 삭히지 못해 3일을 생으로 굶는 등, 스스로를 망가트려가며 까지 방황하는 신재경을 보다 못한 김창민 아버지가 그녀를 영국으로 보내주려 하는데 가기 이틀 전 친구 주리아의 말실수로 그 사실을 알게 된 김창민이 무진장 화내면서 못 가게 막는다. 김창민이 신재경 손을 끌고 뛰쳐나가 둘은 택시를 타고 강촌으로 가는데 거기서 신재경이 김형수에게 들은 그 간 사정을 김창민에게 설명한다. 한 편 둘이 죽겠다며 나갔기 때문에 남아있던 아이들이 정말 둘이 죽기라도 할까봐 미친 듯이 찾아다니는데 결국 강촌에서 발견한다. 이 자리에 김지혁도 같이 왔는데 김창민은 자기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운 친구 김지혁을 용서한다. 그렇게 모두가 화해한 후 신재경은 영국으로 떠난다. 여기서 신재경의 외국행이 주리아의 말실수로 김창민에게 전달되어지는 과정은 소설의 결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주리아가 말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그로 인해 김창민이 신재경의 외국행을 알지 못했을 테고, 그럼 여자주인공은 그대로 떠났을 테고, 그럼 김창민이 신재경을 강촌으로 데려가지도 않았을 테고, 그럼 김창민이 신재경에게 나머지 사연을 듣지도 못했을 것이고, 그럼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하며 상처 받은 사람들이 서로 화해한다는 결말이 도출되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2부는 신재경이 유학을 갔다 5년 뒤 다시 한국으로 돌아오며 시작하는데 영국에서 같이 유학 했던 남궁 재희라는 여자 후배가 신재경에게 이상스레 계속 영국으로 돌아가라고 종용한다. 이 여자로 인해 발생되는 긴장과 김창민- 신재경-김지혁의 삼각관계 구도가 맞물리며 소설은 또 다른 갈등을 재생산 한다.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남궁재희는 본래의 의도를 숨긴 채 신재경을 걱정하는 것처럼, 다만 친한 여자후배로 다가서며 신재경에게 영국으로 돌아가라고 하거나, 추억의 옛 사진을 보여주며 김창민과는 힘들 거라고 하거나, 심지어 삼각관계에 있는 세주인공에게 제주도에 일부러 놀러 가자고 해 모이게 한다. 그러면 남궁재희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 것은 신재경과 김창민 두 남녀주인공을 갈라놓으려는 데 있다. 사실 이 남궁재희는 제 2남자주인공 김지혁을 좋아하는 팬으로 그가 짝사랑하는 신재경과 그를 연결해주려 라이벌인 김창민을 제거할 결심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제주도에 아이들을 가게 해 놓고 김창민의 친모를 불러들이는 일까지 벌이는데 남궁재희는 김창민과 그 친모를 만나게 해주면 김창민이 상처 받고 스스로 나가떨어져 줄줄 알았을 것이다. 하지만 김창민은 이미 친모의 존재를 알고 있었다. 2부 1편에서 없어진 김창민의 핸드폰이 친모에게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짐으로 둘이 원래 만나던 사이라는 게 독자들에게 밝혀지고 김창민과 관련한 갈등도 풀린다. 결국 남궁은 오빠에게 잡혀 정신병원으로 가고 김창민-신재경-김지혁의 삼각관계도 제주도에서 매듭이 풀리는데 제주도에서 신재경과 헤어진 김지혁은 제주도 오기 전에 미리 중국가려고 준비했었기에 신재경에게 진주목걸이와 행복하라는 쪽지를 남기고 중국으로 떠난다. 이 소설은 악역을 맡은 남궁재희란 여자와 제 2남자주인공 김지혁이 밀접한 관계여야만 성립될 수 있는 소설이다. 왜냐하면 이 사건은 가수 김지혁의 팬클럽 임원까지 할 정도로 그를 좋아하는 남궁재희가 김지혁에게 신재경이란 여자를 찾아주려는 그녀의 삐뚤어진 마음이 불러일으킨 것이기 때문이다.

B.<아웃 싸이더>- 본 편은 여자 주인공 한 설의 하나 밖에 없는 친구, 박윤영의 억울한 죽음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로맨스 스릴러물이다. 일단 소설이 시작된 원인- 즉 두 남녀 주인공이 사귀게 된 사연부터 살펴보자. 박윤영이라는 여자가, 평창동 부자 집 둘째아들이며 큰 형과는 정확히 10세 차이지는 머리 좋고 예쁘장하게 잘 생긴 동갑내기, 강하루란 남자와 사귄다. 하지만 강하루의 직계가족인 형과 바람 피우다 그에 의해 비참한 방법으로 불에 타 죽자 너무나 사랑하던 연인의 죽음으로 살 의지를 잃은 강하루는 그녀를 따라 자살하려 한다. 그런데 그런 아들을 걱정하던 아버지가 마침 박윤영과 꼭 닮은 한 설의 사진을 보게 되고, 그는 자기 아들 강하루와 박윤영 대신인 한 설을 연결해주어야겠다는 결심을 한다. 그런데 하필 박윤영은 한 설의 세상에 하나밖에 없는 소중한 친구였다. 그렇게 박윤영과 똑같이 생긴 한 설을 만나며 강하루는 자살하려던 것을 그만두는데 그에게 한 설은 박윤영 대신이며, 동시에 자살하고 싶은 마음을 이기고 살아갈 수 있게 한 방편이었던 것이다. 즉 이 소설이 시작된 이유는 여자주인공의 친구 박윤영의 억울한 죽음이고, 또 하나의 중요한 이유는 강하루의 자살시도가 박윤영과 꼭 닮은 한 설과의 만남으로 불발로 그친다는 데 있다. 그러므로 만약 박윤영과 강하루가 사귀지 않았거나(원인), 또는 그녀가 강하루의 직계 가족으로 인해 억울하게 죽지 않았거나(결과), 또는 박윤영과 한 설이 꼭 빼닮지 않았거나(계기), 또는 강하루가 한 설의 존재를 모르고 그대로 자살해 죽었으면(시기) 이 소설은 절대 성립할 수 없다. 즉, <아웃 싸이더>는 위의 네 가지 조건이 반드시 순차적으로 충족되어져야만 성립될 수 있는 소설이다. 한 가지 조건이라도 빠지면 이야기는 시작도 할 수 없게 된다. 그런 배경 아래 소설이 시작되고 남자주인공의 아버지 강회장은 고2 나이인 둘을 한 집, 한 재단의 이웃한 학교에 넣고 둘이 사귈 수 있는 공간적 여건을 일부러 형성해 준다. 그래서 그의 의도대로 둘은 순탄하게 사귀는데, 둘 사이에 강하루의 동갑내기 배다른 형제 강은찬이 끼어들며 긴장된 삼각관계를 이룬다. 그러나 언뜻 셋의 삼각관계 연애 얘기로 흐르는 듯 하던 이야기는 강하루가 한 설에게 접근한 데에 의도적인 이유가 있다는 복선이 계속 깔림으로 비밀이 하나씩 드러난다. 그리고 드디어 소설이 시작된 지 11일 된 어느 날 한 설은 강하루의 친구 <민수환>과 강하루 새엄마를 통해 옛날에 헤어진 하나밖에 없는 친구 박윤영과 강하루 사이에 무언가 있다는 것과 자기가 거기에 관련돼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지만 그냥 넘기려 한다. 왜냐하면 그녀는 이미 남자주인공 강하루를 너무나 좋아하기 때문이다. 그리고 다음 날 민수환이 알려준 분당으로 박윤영을 만나러 간다. 그러나 박윤영이 어떤 남자와 차타고 가다 비참하게 죽었다는 얘기만 듣는다. 한 설은 큰 충격을 받아 앓아눕기 까지 하지만 잘 극복하고 일은 그렇게 마무리 되는 듯하다. 그런데 며칠 후 대 반전이 일어난다. 한 설과 일했던 언니인 나나가 급하게 불러 가보니 박윤영의 죽음이 남자주인공 때문이었으며 바로 나타난 강하루 새엄마를 통해 그 것이 상당히 비참하고 억울한 죽음이었다는 사실을 듣게 된다. 왜 남자주인공의 아버지가 자신과 남자주인공을 연결해 주려 했는지 여자주인공이 드디어 알게 되는 순간이다. 자기와 강하루의 만남이 의도적이었다는 것까지는 참을 수 있었지만 친구가 비참하게 죽은 이유로 자기와 강하루가 만날 수 있었다는 사실은 그녀에게 너무나 큰 고통이었다. 그렇기에 한 설은 강하루를 사랑하는 마음을 억지로 죽이고 그와의 잔인한 이별을 택할 수밖에 없게 된다. 여기서 두 남녀의 어쩔 수 없는 이별은 다음 세 가지 조건이 성립되어져야만 이루어질 수 있다. 첫째, 죽은 여자와 여주인공이 매우 밀접한 관계여야 한다. 둘째, 그 여자는 남자주인공 집안으로 인해 아주 비참한 방법으로 죽어야한다. 셋째, 여자주인공이 가장 행복해할 때 이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이 그녀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야 한다. 그래야만 이 소설의 백미인 두 남녀의 비극적인 이별이 성립될 수 있는 것이, 여자주인공은 남자주인공을 너무나 좋아한다. 어느 정도냐면 강하루의 친구<민수환>과 강하루 새 엄마가 알려준 사실을 통해 자기와 남자주인공의 만남이 의도적이었다는 것, 그래서 이용당하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 채고도 떠나지 못할 정도이다. 그런데 세상에서 하나뿐인 소중한 친구가 그 남자주인공네로 인해 죽었고, 그 것도 아주 비참한 죽음을 맞이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여자주인공은 그를 사랑하는 마음을 죽여가면서 까지 이별할 수밖에 없게 된다. 그러므로 여자주인공과 죽은 여자의 관계가 아주 밀접해야하며, 죽은 여자가 남자주인공네로 인해 아주 비참하게 죽어야하며, 마지막으로 두 남녀 주인공 사이가 가장 행복한 상태일 때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이 여자주인공에게 그 사실을 알려줘야만 둘의 극적인 이별이 성립될 수 있다. 이 세 조건은 두 남녀의 이별에 필수조건이다. 특히 두 남녀 주인공이 애정관계의 굴곡을 극복하고 드디어 가장 행복해 할 때, 모든 내막을 알고 있는 사람의 귀뜸으로 인하여 그 행복이 깨져야만 둘의 비극이 가속화될 수 있다. 하지만 헤어지고도 여전히 남자주인공에게 향한 마음과 또한 친구의 억울한 죽음을 삭히지 못해 3일을 생으로 굶는 등, 스스로를 망가트려가며 까지 방황하는 한 설을 보다 못한 강은찬 친모가 그녀를 뉴질랜드로 보내주려 하는데 가기 하루 전 강은찬 친모인 마녀의 말실수로 그 사실을 알게 된 강은찬이 무진장 화내면서 못 가게 막는다. 강은찬이 한 설 손을 끌고 가 둘은 택시를 타고 방배동으로 가는데 거기서 강은찬이 사실은 박윤영을 죽인 것은 강하루가 아니라 강주원이라는 이야기를 한 설에게 설명한다. 그런데 병원에 있던 강하루가 어딘가로 뛰쳐나갔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가 죽기라도 할까봐 방배동에 모인 사람들이 미친 듯이 찾아다니는데 결국 왕십리에서 발견한다. 이 자리에는 강주원도 같이 왔는데 강하루는 자기 여자친구와 바람을 피운 형 강주원을 용서한다. 그렇게 모두가 화해한다. 여기서 한 설의 외국행이 마녀의 말실수로 강은찬에게 전달되어지는 과정은 소설의 결말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다. 만약 강은찬 친모가 말실수를 하지 않았다면 그로 인해 강은찬이 한 설의 외국행을 알지 못했을 테고, 그럼 여자주인공은 그대로 떠났을 테고, 그럼 강은찬이 한 설을 방배동으로 데려가지도 않았을 테고, 그럼 강은찬에게 한 설이 나머지 사연을 듣지도 못했을 것이고, 그럼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하며 상처 받은 사람들이 서로 화해한다는 결말이 도출되어질 수 없기 때문이다.

또 다른 갈등은 한 설이 집을 나갔다 다시 돌아오며 시작하는데 마녀라 불리는 강은찬 친모가 한 설에게 이상스레 뉴질랜드로 가라고 종용했었다는 사실이 가장 큰 단서다. 이 여자로 인해 발생되는 긴장과 강하루- 한 설-강은찬의 삼각관계 구도가 맞물리며 소설은 또 다른 갈등을 재생산 한다. 무언가 사연이 있을 것 같은 마녀는 본래의 의도를 숨긴 채 한 설을 걱정하는 것처럼, 다만 아이들을 걱정하는 엄마로서 다가서며 한 설에게 뉴질랜드로 가라고 하거나, 가정부 아줌마를 사주해 추억의 옛 사진을 보여주며 강하루와는 힘들 거라고 하거나, 심지어 삼각관계에 있는 세주인공에게 제주도에 일부러 놀러 가라고 해 모이게 한다. 그러면 마녀의 목적은 무엇일까? 그 것은 한 설과 강하루 두 남녀주인공을 갈라놓으려는 데 있다. 사실 이 마녀는 제 2남자주인공 강은찬을 돈 때문에 낳은 여자이기에 그에게 회사를 물려주려 라이벌인 강하루를 제거할 결심을 하기에 이른 것이다. 그래서 의도적으로 제주도에 아이들을 가게 해 놓고 한 설과 연극배우로 분한 점장이 할머니를 만나게 하는 일까지 벌이는데 점장이 할머니는 한 설에게 강하루에게는 박윤영이 붙어 안 떨어진다며 헤어지라고 종용한다. 마녀는 점장이로 분한 연극배우를 시켜 한 설에게 박윤영 얘기를 하게 하면 한 설이 상처 받고 스스로 나가떨어져 줄줄 알았을 것이다. 실제로 한 설은 마녀가 만든 강하루의 자살극에 상처를 받고 멀리 떠나간다. 하지만 그 녀는 2년 후 모든 사실을 알게 된다. 우연히 본 연극에서 그 배우를 보게 되고 79편에서 강은찬이 한 설에게 주고 간 핸드폰에 온 강하루의 자살을 예고하는 문자 메세지를 마녀가 조작해 보냈다는 사실이 독자들에게 밝혀짐으로 강하루와 관련한 갈등이 풀린다. 결국 마녀는 경찰에게 잡혀 가고 강하루-한 설-강은찬의 삼각관계는 제주도에서 매듭이 풀렸었는데 제주도에서 한 설과 헤어진 강은찬은 제주도 오기 전에 미리 외국가려고 준비했었기에 한 설에게 펜던트목걸이와 행복하라는 핸드폰 내용을 남기고 외국으로 떠난다. 이 소설은 악역을 맡은 마녀란 여자와 제 2남자주인공 강은찬이 밀접한 관계여야만 성립될 수 있는 소설이다. 왜냐하면 이 사건은 하나밖에 없는 아들 강은찬에게 회사를 물려주려는 그녀의 삐뚤어진 마음이 불러일으킨 것이기 때문이다. (중요한 것은 원고 소설의 악역인 남궁재희의 의도가 드러난 시점-2005년 1월 18일 2부 25편까지- 바로 다음 날 피고 소설의 그와 비슷한 캐릭터인 마녀가 본격적으로 나온다는 것이다.-2005년 1월 19일 33편)

결론- 두 소설은 사건의 성립 조건이 같으며, 그 결과가 같은 소설이다. 각 인물들의 역할이 비슷하며 캐릭터 설정이 비슷하고 제목도 비슷하며 남자주인공들의 성이 몽땅 같다는 유사점도 갖고 있다. 특히 여자주인공에게 사건의 중요한 실마리를 제공하는 각 인물들의 이름까지 비슷하다. 원고의 소설에서 여자주인공이 남자자인공과 헤어지기 직전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김창민의 어릴 적 친구 이름은 <민소연>이고, 피고의 소설에서 헤어지기 직전 결정적인 단서를 제공하는 강하루의 어릴 적 친구 이름은 <민수환>이다. 각 여자주인공에겐 그녀들을 돕는 조력자 캐릭터가 있는데 원고의 소설은 연하늘이라는 동급생으로 김창민에게 트랜스젠더 하리수라고 불린다. 피고의 소설은 나나라는 언니인데 강은찬에게 트랜스젠더 라고 불린다. 원고의 소설 남자주인공에겐 신재경의 이름 끝 자를 따 지은 <경이>라는 개가 있고, 피고의 소설 남자주인공에겐 한 설의 이름 끝 자를 따 지은 <서리>라는 개가 있다. 이 개의 처음 이름은 <설이>였다.

4.소설의 성립 조건의 유사성

A.<아우어 스토리>는 기본적으로 엄마 장민지의 죽음이 원인이 되어 여주인공 신재경과 남자주인공이 사귈 수 있었고, 또 그 죽음 때문에 남주인공과 필연적으로 헤어져야했다는 게 핵심이다. 그러므로 이 소설에는 세 가지 조건이 충족되어져야 한다. 첫째는 장민지와 신재경의 얼굴이 똑같아야한다는 것이다. 남자주인공의 아버지가 신재경과 아들 김창민을 연결해주는 계기는 그 것이기 때문이다. 즉, 신재경은 장민지 대신이다. 둘째, 두 여자가 아주 긴밀한 관계여야 한다. 셋째, 장민지가 남자주인공의 엄마에 의해 매우 비참하게 죽어야한다. 둘째, 셋째 조건이 충족되어져야만 나중에 신재경이 복수할 수 있는 감정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어지기 때문이다. 그럼 결론적으로, 둘은 모녀관계이므로 필연적으로 얼굴이 똑같다. 또한 모녀관계이기에 엄마인 장민지가 남주인공 집안 때문에 비참하게 죽었다는 비밀이 밝혀졌을 때, 신재경은 남주인공에 대한 애정을 죽여가면서 까지 그와 차갑게 헤어지는 복수를 할 만큼 잔인해질 수 있다.

B.<아웃 싸이더>역시 친구 박윤영의 죽음이 원인이 되어 그녀 대신 여주인공 한 설이 남자주인공을 사귈 수 있었고, 또 그 죽음 때문에 남주인공과 필연적으로 헤어져야했다는 게 핵심이다. 그럼 세 가지 조건이 어떻게 충족되어지는지 보자. 첫째, 박윤영과 한 설은 얼굴이 똑같다. 남자주인공의 아버지가 한 설과 아들 강하루를 연결해주는 계기는 그 것이다. 즉, 한 설은 박윤영 대신이다. 둘째, 두 여자는 하나 밖에 없는 친구로 아주 긴밀한 관계다. 셋째, 박윤영은 남자주인공의 엄마에 의해 매우 비참하게 죽었다. 둘째, 셋째 조건이 충족되어져 나중에 한 설이 복수할 수 있는 감정적 기반이 충분히 마련되어진다.

오류1. 그런데 <아웃 싸이더>의 경우 두 여자가 긴밀한 관계임을, 박윤영이 한 설의 하나 밖에 없는 친구라는 식으로 설명한다. 그러나 두 멋진 남자가 반할 정도고 지나가던 타인인 나나가 친구로 평생 충성할 정도면 한 설은 꽤 매력적인 인물이란 얘기가 된다. 즉 박윤영이 한 설에게 하나 밖에 없는 친구이기 위해서는 한 설에게 반드시 친구가 한 명도 없어야 할 요소가 있어야 하는데 소설에 드러났다시피, 한 설은 노숙자로 오래 동안 비참하게 살았다 기엔 지나치게 밝고 사실 여기저기에 걱정해주는 친구도 많다.(예를 들면 백찬영) 다시 말해, 피고는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는 인연에 매달려 한 설의 복수심을 증폭시키려는 이유로 한 설의 18년 인생에 친구는 박윤영 하나였다는 무리한 설명을 하지만 실제로는 그렇지 않다는 것이다. 그러다보니 처음엔 박윤영과 한 설이 14세 중1 시절 5월 18일에서 9월 1일까지 3개월간 만났다고 하다가(프롤로그) 나중에 인연의 깊이가 필요하기에 겨울에 만났다고 추억의 기간을 늘리는 등 설정을 자주 바꾼다.(14, 25편) 게다가 처음엔 14세 때 만났다고 하다 14편에선 15세 중2 때 만났다고 말을 바꾼다.(1월 7일) 고작 7일 만에 설정이 말도 못하게 이랬다저랬다 한다. 이는 원고 소설이 끝난 12월 21일의 날짜와 맞물린다. 피고는 소설을 1월 1일에 시작하는 바람에 원고 소설을 채 분석할 시간적 여유가 없었던 것이다.

**정리하면, 장민지는 신재경의 엄마로, 그녀의 죽음을 안 신재경이 자기가 망가지면서 까지 복수를 생각할 정도로 밀접한 관계이다. 그러나 피고 이윤세는 밀접하지만 혈연은 안되기에 (같으나 다른 관계)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친구라는 설정을 한다. 그리고 장민지는 남주인공 집안의 어머니의 반대로 집단 강간당하고 억지로 시집갔다 자살한 비참한 인물이다. 그런데 박윤영은 남자주인공 어머니에 의해 비참하게 죽기는 하나, 같은 모양새로 죽으면 안되기에 10살이나 많은 연인의 형과 15세의 나이에 원조교제하다 3년 후 죽는다.

A.<아우어 스토리>신재경의 캐릭터는 고아에, 새엄마에게 얹혀살며 갖은 괴롭힘을 받고, 집 뺏길 위기에 있다. 변변한 옷이 없으며 가난하기 때문에 영화나 비디오를 거의 못 본다. 피아노를 치며 시를 짓는 취미가 있다. 결이 좋은 긴 생머리를 갖고 있다. 김형수는 신재경을 장민지의 분신이라고 부른다. 즉 신재경은 장민지와 동일시되는 캐릭터다.

B.<아웃 싸이더>한설의 캐릭터는 고아에, 5년 전 외삼촌에게 얹혀살며 갖은 괴롭힘을 받고, 엄마 보험금을 뺏겼다. 다 찢어진 옷을 입고 다니며 땡전 한 푼 없어서 영화나 비디오를 평생 한 번도 본적이 없다고 한다. 노래 가사를 만드는 취미가 있다. 결이 좋은 긴 생머리를 갖고 있다. 한 설 역시 박윤영과 동일시되는 캐릭터다.

오류2. 한 설이 비참한 캐릭터라는 것을 강조하기 위해 괴롭힘의 최악까지 가려고 했던 피고는 몇 가지 실수를 한다. 한 설의 삼촌이 그녀를 3년간 집에 가두어두고 구타 등을 했으며 결국 13세 때 보험금을 빼앗은 후 내쫓는다고 설명하는데 소설 초반, 한 설은 중2에 편입한다. 위 설정에 의하면 한 설은 10세 미만까지만 학교를 다녔어야한다. 나이대 설정이 이토록 안 맞는다는 것은 신재경의 비참한 상황을 증폭시켜 차별화할 생각만 하느라 앞뒤를 생각지 않고, 한 설의 캐릭터 설정을 극단적으로 몰아간 결과이다. 또 18세의 미성년자 한 설은 강남역 근처 술집에서 일하면서 옷은 다 떨어지다 못해 찢어진 것을, 머리는 까치집, 노숙자니 씻지 못해 더럽다고 한다. 한마디로 미성년자 노숙자인 한 설 같은 애 강남역에선 물 버린다고 절대 안 써준다. 심지어 서빙 시키는 일은 절대 없다. 더러운 알바생이 나르는 음식을 먹으려는 손님이 있을까. 또 다시 설정의 극대화만 생각하느라 상식의 선을 넘었다. 또 신재경이 영화나 비디오를 거의 못 본다고 설정하면 한 설은 아예 영화나 비디오를 평생 한 번도 본 적이 없다고 한다. 신재경이 결이 좋은 긴 생머리를 갖고 있다고 하자 한 설 역시 결이 좋은 긴 생머리라고 하지만(50,52편) 처음 설정은 까치집 같은 부스스한 머리였다.(4,5,6편)

A.<아우어 스토리>1부는 총 한달 반 정도의 이야기다. (표1참고) 1부의 내용은 여주인공이 비밀을 알고 남주인공과 헤어졌다 모든 사람이 화해하는 일차적 문제가 해결되는 때까지인데

B.<아웃 싸이더>에서 그와 내용을 같이하는 1~68편도 총 한달 반 정도로 유추 가능하다. 12월 20일에 이 집에 온지 한달이 채 안됐다고 했고 그로부터 16일 후인 1월 5일에 일차적 문제가 해결됐기 때문이다.

오류3. 그러나 사실 12월 20일은 한 설이 그 집에 들어 온지 한 달이 채 안된 때가 아니라 정확히 11일 째 되는 날이다. (표1참고) 즉, <아웃 싸이더>1~68편은 총 25일에 걸쳐 일어난 일차적 사건인데 피고는 원고가 한 달 반이라는 시간에 맞춰 사건을 나열하자 거기에 무리하게 맞추느라 11일 째를 한 달이라고 하는 오류를 범한다. 그래야만 한 달 반이라는 시간에 피고 소설을 맞출 수 있기 때문이다.

출처 : 참고 글 - 네이버 '귀여니 표절' 검색해서 나온 자료.

정말 대단하다는말밖에는.........


Comment ' 16

  • 작성자
    Lv.65 극성무진
    작성일
    06.01.08 21:00
    No. 1

    길어서 읽으시는분들이 있을려나^^:...?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발검귀
    작성일
    06.01.08 21:02
    No. 2

    심심한분들은 읽어보세요~~^^;;;
    요점을 말하자면 귀여니 표절의 초대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poker fa..
    작성일
    06.01.08 21:08
    No. 3

    귀양 소설의 퀄리티야 뭐 말할 필요도 없는 것이고 그것조차 표절의혹이있다는 것에서 경악스럽습니다..
    자주 귀양과 비교되는 일본의 천재 소녀작가 와타야 리사는 일본문단과 대중에게 모두 인정받고 있는데 쯧쯧쯧...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6.01.08 21:13
    No. 4

    헐 -_-어이없네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배추용가리
    작성일
    06.01.08 21:16
    No. 5

    이거 표절당한곳 가서 봤기때문에 패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6.01.08 21:17
    No. 6

    귀여니..전국적으로 한번 된통 걸려야 합니다....하는 짓을 보자니..정말로 짜증이 확 올라오네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神색황魔
    작성일
    06.01.08 21:17
    No. 7

    ㅡ,,ㅡ갑작스레 짜증이 올라오네요..귀여니 애긴 여기서 그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3 5년간
    작성일
    06.01.08 21:18
    No. 8

    진실은 모르는거지만..위 자료대로라면...표절이 아니라고 말하긴 어렵겠네요...
    뭐...둘 다 ...전혀...취향이 아니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백발검귀
    작성일
    06.01.08 21:20
    No. 9

    원래 귀양대해선 아무생각이 없엇지만 시집때문에 검색하다 이글이 보이는 바람에......넘 어처구니가 없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크뢰거
    작성일
    06.01.08 21:26
    No. 10

    법으로 해서.
    어떻게 됐대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Morphine
    작성일
    06.01.08 21:26
    No. 11

    ......썩어빠진 근성을 가지고 뭘 할수 있다고 ...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InCo
    작성일
    06.01.08 21:53
    No. 12

    저기....이윤세가 누구죠? ㅡ,.ㅡ....
    귀여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서뇽
    작성일
    06.01.08 21:57
    No. 13

    헉...
    귀여니님을 모르세여?
    귀여니는 필명이구여 이윤세는 본명입니다.
    여대생인데여. 뭐 소설로 성균과대 갔다더군요. 무슨 예술과였던가?
    뭐 여기까지는 대단하죠.

    그런데...
    아프리카라는 시집을 낸걸로 엄청 유명해졌습니다.
    한번 네이버에서 검색을 해보시길 권해드립니다.

    전 국민을 시인으로 만든 아주 대단한 분이십니다.
    뉴스기사 하나에 수천 수만개의 리플이 달리더군요ㅋㅋ
    이번엔 또 표절?ㅋㅋ 어이가 없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56 크뢰거
    작성일
    06.01.08 22:12
    No. 14

    귀여니 시로 비꼬는건 그냥 그렇습니다.
    예술은 일상에서 존재하는 것이고
    그렇게 까지 고상한게 아닙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지남...
    작성일
    06.01.08 23:25
    No. 15

    이 글은 사설이 깁니다. 동감을 얻기 위한 글로 보입니다만, 뒷글을 읽기 전에 다수 분들이 스크롤바를 이용해서 그냥 넘겨버리잖을까 생각이 드네요.

    자신있다면 꿀릴게 없습니다. 이런 일은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는게 공감을 사는데 더욱 좋을 것 같네요. 처음 부분에서 당당하지 못한 부분과 나중에 '칼을 간다'의미의 부분은 오히려 공감도를 떨어뜨리는거 같습니다. 쓴 분께는 그렇게 말씀드리고 싶네요.
    개인을 폄하하는건 좋게 보이잖습니다만, 표절이 허용되는 사례가 나오면 저 또한 피해볼까 싶어서 거부하는 입장입니다.

    기호를 분명히 하자면, 귀여니라는 작가는 싫어합니다.
    문학이라는 건 가까이 있는 것이고, 인간을 인간답게 하는, 인간이기에 누릴 수 있는 특권 중에 하나라고 생각하는데요.
    제 가치관에서 볼 때, 그의 글들은 이해불가. 그 세대의 세계관을 반영했다고 하는데요. 과연 그런가 의심이 듭니다.

    글 쓰는 이가 무슨 인류에 공헌해야한다는 생각은 아닙니다만 글쎄요. 제가 보기에 귀여니의 글들은 단지 "자신의 위상을 공고히 하기 위한 수단으로써의 상업적인 것들"로 밖에 보이지 않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8 카이렌
    작성일
    06.01.09 00:35
    No. 16

    흠.. 글쎄요... 쭉 다 읽어봤는데 이 내용이 진실하다면... 아무래도 이윤세(귀여니)는 표절에 대한 벌을 받아야 할것 같군요. 솔직히 말하자면 귀여니에 대해서는 대단히 싫어하는 저는 이번에 낸 시집(몇몇분들은 개그집이라고 하더군요.)도 그렇고, 이 글도 그렇고 그리 좋게 보이지만은 않군요.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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