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참 빠르게 변한다고 말이죠.
불과 5~6년 전만 해도 터부시 되던 것이 지금은 버젓이 자행 되고 있는 것을 보고 있자니 현기증이 날 정도 입니다. orz
그때만 해도 에로게를 하는 인간은 정말 인간말종[…] 취급 받았었거든요. 그래도 왠만하면 이야기도 잘 안하고, 아는 사람들끼리만 모여서 이야기를 하곤 했는데, 이건 뭐 어딜가더라도 에로게 그림이나 이야기가 올라와 있으니 그저 당황스러울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것을 자랑스레(웃음) 이야기 하고 있는 사람들을 보면 마음 한구석에서 알 수 없는 기분이 느껴지기도 하는군요.
뭐랄까요? 걸어가다가 반짝이는 물건을 발견했는데, 가까이 가서 보니 그게 그냥 은박지였다는 것을 알게 된 것과 비슷한 기분이랄까요.
잡담 이었습니다. :)
집에 오던 길에 불쌍한 사람들을 만나서 말이죠. or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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