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 친구가 술먹자고 연락와서, 울동네 근처 신촌에
갔습니다..
구석에 있는 커플있지만, 신경쓰지 않고 술먹엇습니다.
그러나, 별로 신경쓰지않는데, 친구얼굴보면서 얘기하면, 아무래
도 커플있는 곳에 시선이 자연스럽게 나가니까 일거수 일투속을
꿰뜷어보여요..
커플이 스킨쉽을 너무 진하게 하더군요.. 옆테이플에 모임같은
게 있는데도 낯가죽이 투껍나보군요..
심지어 여자가 취하는 듯해서 가만히 있는데, 남자가 가슴만지
면서, 허박지를 만지고, 키스까지 하더군요..ㅡ.ㅡ;;
술얼마나 먹었길래 살펴봤더니, 체리소주한병과 두부김치뿐이
더군요. 게다가 반병쯤 남았는데, 여자가 술못먹나봐요..
아니면 2차으로 여기 오는건지...
여기 사람눈있는 술집장소인데, 어느정도 도넘지 않는 스킨쉽을
괘찮지만, 도가 넘으면 눈살이 찌푸리게 하더군요..
차라리 2차는 (?)에서 갈수있는데 여기까지 오는거 보면
(?)에 갈 돈없어서 일까요??
커플의 얼굴이 보니까, 남자쪽이 푹 늙어보이는 대딩같아 보이는
얼굴이고, 게다가 복장도 대딩처럼 평범하게 입고요..
여자쪽이 시골처녀같아 보이는 구수한 느낌같은 외모가졌구요,
쌍꺼풀없는 눈이 매력있습니다.. 복장도 평범하구요..
대딩커플였을 가능성을 크구요..
뒷에 알바생들이 수근 수근거리는 소리를 듣었고요. 심지어
옆테이플까지 문제의 커플얘기를 삼아서 이야기했는데도,
오히려 커플쪽이 주위에 신경쓰지않고 30분간 염장질하고 나
갔습니다.
커플부대에서 크리스마스특별임무를 받고 온 커플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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