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촌에서 한참 놀다가 나왔는데
이른 아침에 눈이 펑펑 오는게 아니겠습니까.
가뜩이나 눈 싫어하는 전데, 추위에
바들바들 떨면서 하늘을 향해 저주를 퍼부었죠.
4명이서 있었는데
여자 두명, 저 하나, 오늘 겸사겸사해서 여자한명
소개시켜줄까나 하고 대려온 친구하나.
눈온다고 다 신나서 방방거리는데
이거야 원, 빨리 택시타고 가고싶은데
길은막히고 앞에서 택시 다 잡혀버리고
30분 가량 눈맞으면서 발발 떨었더니
오늘 몸이 쌩쌩합니다-_-;;;;
Comment '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