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김장을 담는거 도와주고 왔다고
대하를 만원어치는 넘어보이게 들고 왔더군요
대하탕도 좋지만 가장 좋은건 구어먹는거죠 (군침이 꿀꺽)
소금구이 해먹었죠
소금이 없으면 그냥 냄비에 은 박지를 깝니다.
그리고 물 붓지 말고 그냥 달구다가
대하를 올려놓습니다.그후 불을 약하게 해서
대하가 이쁜 주황빛이 되면 꺼내서 먹습니다,
카아~ 술 생각나더군요
새우 굽는 냄새가 부엌과 집안에 솔솔
꺼내서 그냥 까서 먹으려고 접시에 담는 순간
이미 형준이는 철썩 -_- 제옆에....
심부름 보낼땐 몇번을 불러도 오느둥 마는둥 하는 넘이
먹을거만 하면 제일먼저 나타나네요
나 : "네거 없는데??"
형준 : *^-^* (필살 애교.. 미소)
나 : 그럼 넌 1개만 먹어라
형준 : (고민하더니) 그럼 3개만요 ..
깔깔깔깔... 아들 놀려먹기도 꽤 재미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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