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언스와 네이쳐지에다 2년간 무려 15편의 논문을 거짓 실험 데이타로 만들어내서 실었다가 들통이 난 쉔 사건.. 이 사건도 각각 다른 논문에 실린 그림이 사실은 같은 그림이라는 것이 발견이 되어서 들어났죠.
그 때도 쉔은 그림이 같은 것은 실수였고, 실험 데이터는 전부 폐기했기 때문에 줄 수 없다라고 한사코 버텼습니다만, 쉔이 소속해 있던 벨연구소가 주축이 되어서 문제가 된 논문들뿐만 아니라 과거의 모든 논문들을 검사한 후에, 모든 논문들과 박사학위 까지 철회한 다음 해고시켜 버렸습니다.
황박사의 경우는 다른 논문도 아니고 같은 논문의 부록에 같은 그림을 일부러 변형시켜서 실었으니.. 사이언스가 실수였다는 말을 받아들이기 매우 힘들겠습니다. 만약 받아들인다면 사이언스가 세계적인 비웃음거리가 될테니까요.
황교수도 일단 실수라고 하고 나왔고, 안교수는 샘플이 손상이 되어서 DNA 검증이 불가능하다 이렇게 말했다고 하던데..
황교수의 경우는 전체가 거짓이 아니라 몇 개는 성공이고 나머지를 거짓으로 만들어 냈을 가능성이 있고, 게다가 우리나라 현재 분위기상 제대로 된 검증이 있을지도 의문이고, 황교수는 쉔과는 달리 논문은 철회될 가능성이 높겠지만, 수백억원의 연구비를 지원받으면서 계속 연구를 할 가능성이 있겠군요.
물론 저라면 앞으로 나올 황교수의 연구 결과는.. 못 믿죠..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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