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형기라니까 무슨 전투로봇 구상하는 것 같군요..... 이런 저런 이유로, 보기 편하고 쓰기 쉽고(물론 이것만은 이뤄질 수 없지만) 재미있고 대세에 영합하는(무슨 뜻이야?) 소설을 생각중입니다. 구상이 다 되면, 현재 정연란 연재중인 '여동생은 마녀'의 연재에 지장이 가지 않는 선에서 연재분량과 연재횟수를 정해서 해볼까 하고 있습니다. 다만 2개를 동시에 하는 건 어렵기 때문에, 한 편의 분량을 얼마로 할지를 생각중입니다. 만약 한다면 하루 한 편은 기본적으로 올려야 하거든요. 그리고 중요한 건 '내 사전에 연중은 없다'는 하이텔 창작연재란 시절부터의 슬로건은 지켜야 하는 터라. 작가분들이 바라는 모종의 사태가 생기기 전까지는 말이지요. (그 시절의 작가분들중 여기 오신 분들이 많이 계신지.....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히트치는 절대비만과 우화등선의 한 편 분량을 조아라를 통해 슬쩍 봤더니, 3kb에서 7kb 사이더군요. 이 정도면 아마 2~3페이지(한글문서)가 될 듯 합니다. 일단은 최대한 간단한 설정과 극히 단순한 줄거리(진짜?)를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많은 분들이 저쪽 연재한담란에서는 10kb를 외치시더군요? 쓰는 입장에서는 짧은 편이 좋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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