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에서는 영화들이 거의 폭망했는데 소설로 보면 몇몇장면빼고는 영화보다 좋지 않았을까? 하고 영화들을 보고나서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는 솔직히 2편까지는 그러려니 하면서 봤는데 소설을 보지않은사람에게 불친절하고, 필요한 인과관계나 정보들이 영화에 잘 제공되지않는것 같아서 탐탁지 않았지만 진짜 마음에 안든건 그이후 내용들인데 이걸 전쟁이라해야할지... 이야기의 진행자체가 너무나 엉성하고 말이 안되는것 같았습니다.
원작에는 없었던 시스템 다루는 모습이나 배경은 그렇게 짜증나진 않았는데... 소설에서는 어떻게 전개되었는지 모르겠지만 주인공이 뭐 엄청난걸 해서 사람들이 그렇게 붙고 열광하고 따르는지 모르겠더군요.
소설을 안봐서 뭐라하기 어렵네요 근데 영화는 꽤나 세계적으로 보면 성공한것 같던데 말이죠. 분명 잘뽑았다는소리인데... 저는 보면서 후반부분을 제외하면 주인공의 성장아닌 성장을 위해 마련된 굉장히 인위적인 전개투성이로 느껴졌습니다. 일부러 이렇게 한건 아닐텐데... 제가 여성이 주인공인 이야기를 잘 못보는것인지 여작가글을 못보는것인지 모르겟네요. 보면서 무조건 여성이 지은거겠구나 하고 대놓고 느껴지긴했습니다. 원작과의 차이를 검색해보니 그래도 책이 좀 낫긴하구나 하고 느꼈는데요.
예전에는 정말 재밌게 읽던 양판소를 시간이 지나고 다시보면 예전처럼 재미를 느끼지 못하는것 같은 상황인가 싶습니다. 포스트 아포칼립스 + 디스토피아 소설이라고 생각이 잘 되지 않았고 빈부격차나 독재국가, 미디어에 대한 풍자로 보기도 하던데 책을 먼저볼걸 그랬나 싶네요 부족한점이 너무 많이보였습니다.
책도 밀리터리적인 부분이 부족하다는 평이군요. 그래서 영화 자체를 엉성하게 본건가 싶습니다. 너무 눈이 높아진건지... 아쉽습니다
Comment '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