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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
05.08.30 02:26
조회
699

감정적이지 않기위해 하루 명상(?)후 백여차레 이상 경기감상

후 생각을 정리하여보았습니다.

이번경기.. 효도르의 우승의 원인 과 크로캅의 패배의 원인

크로캅의 체력의 저하 그리고 효도르의 무적 밸런스 였습니다.

(갈비뼈는 지금까진 리플에 의한 입소문일 뿐이입니다)

이번경기 승패는 1라운드에서 갈렷다고 보시면됩니다.

레슬러들의 그 파워넘치는 태클을 방어하며 뿌리치는모습을보고

효도르의 태클이 어느정도 먹히지 않을꺼란예상은 햇지만..

1라운드를 보자면 크로캅을보고 괴물이라고박에 할수없을꺼

같습니다. 우선 타격은 7:3~8:2 정도의 크로캅의 우세였지요.

태클은 통하지도 않았구요. 하지만 승패의 요인은 1라운드때

효도르에게 태클을 당하면서부터 시작되었습니다.

크로캅의 스타일상 공격후 상대가 흔들리는모습을 보이면

돈을 앞에둔우리나라 구케의원들처럼 달려듭니다.

거기서 그 효도르의 불가사의한 밸런스가 그라운드로 몰고갓죠.

그 말도안되는 밸런스는 후지타 카즈유키전,캐빈 랜들맨 전을

보시면 아실껍니다. 효도르의 피니쉬기술은 얼음파운딩이 아니라

무적 밸런스인겁니다+_+분명 효도르는 타격을 입었고

크로캅이 달려드는..

일명 수학공식같은 크로캅의 기본경기 스타일로 흘러가고

있엇습니다. 하지만 그 밸런스에 그라운드로 전환되면서 크로캅은

점점 체력이 떨어져갑니다. 한가지 놀라운점은 크로캅이 그라운드

에서 효도르의 오른손 파운딩에 대한 엄청난 견제와 그라운드의

향상된 움직임 이죠. 2라운드 시작후 급격한체력의 저하를

보이는 크로캅을 평상시의효도르라면 득달같이 달려들겟죠.

하지만 그러지 못햇습니다. 같은 체력저하가 왔기때문이죠.

크로캅이 엄청난 오른손 파운딩 견재를 하며 그라운드에서 체력이

떨어지는반명 효도르도 끈임없이 파운딩을 하려다 크로캅에게

저지당하면서 체력이 떨어진거라 생각합니다.

(크로캅과 경기전 이미 삼보대회에서 우승을한 효도르입니다.

오른손부상은 솔찍히 거짓같더군요. 삼보를 몃번본 저로서는..

오른손 골절상이라면서 우승까지하는게 러시아 선수들이..

다 죽만먹고자란 허접이 아니라면모를까)

2라운드 3라운드에서 체력이 떨어진상황에서도 효도르의 오른손

견제는 정말 끝가지 하더군요. 그 괴물같은 회피능력은말할필요도

없겟죠. 이번경기는 황제의 강함보단.. 1라운드의 크로캅이

너무 저의 머리속에 강렬하게 들어와버렸습니다. 그리고 크로캅은

아직 mma선수로서는 분명 미완성입니다. 그리고 그는언제나

발전을 보여주고있습니다. 그렇기에 저는그에게 또 응원을합니다.

크로캅 화이팅!!!!


Comment ' 11

  • 작성자
    박지성조아
    작성일
    05.08.30 02:32
    No. 1

    저와는 생각이 많이 다르네요.
    전 1라운드조차도 효도르의 완벽한 우세라고 봅시다.
    자세히 보시면.
    효도르가 코로캅한테 들어가다 맞은게 4대정도됩니다.
    하지만 별로타격은 없었죠.
    근데 크로캅을 자세히 보시면.
    뭐에 억눌렸지는모르지만.. 1라운드부터 두려워하는모습이 보였습니다.
    직접 효돌과 맞부디쳐보니 생각보다 압박감이 상당햇었다고 스스로 생각해봅니다.
    그리고 그라운드로 몰릴때부터 크로캅의 체력은 거의 소진되었다고 봐야되겠지요.
    그러면서 시작된 2라운드부터는 머 거의 원사이드한 경기였으니.....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28 올드루키
    작성일
    05.08.30 02:51
    No. 2

    시합외적인 압박도 한 몫을 했다고 합니다.

    예를 들어.. 고국에서 우리의 크로캅 횽님 업글을 제때 시켜주지 않았다는 점 정도?

    그러게 빨리빨리 윈도우 XP라도 깔아뒀어야 하는건데.. 흙.

    암튼.. 사이보그 로캅이 횽님 대 웨어베어 효돌의 싸움에서는 일단 웨어베어의 승리군요.

    하아.. 역시 자연의 힘은 대단하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골드버그
    작성일
    05.08.30 02:58
    No. 3

    2/... 웨어베어라니요... 효도르가 사이보그죠 +_+

    아 그 무표정의 파운딩이란 ㅡㅡ;; 얼굴에 피를질질흘려도

    무표정.. 아무셔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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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8 봄비..
    작성일
    05.08.30 04:11
    No. 4

    죄송하지만.....1라운드 타격을 7:3 8:2로 보시는 분은 처음 봅니다.
    거듭 죄송스러운 말씀이지만, 감정적이지 않으려 하신다면서....
    글을 보면 크로캅선수에 치우친 매우 감정적인 글 같습니다.^^
    (효도르 팬인 저로서도 효도르 이야기를 쓰면 아무리 잘써도 이런식으로 쓰겠지만요....^^)

    박지성조아 님 말씀대로 그라운드를 제외하더라도 완벽하지는 않더라도....후하게 생각해도 50:50 이라고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한가지 덧붙여 말하자면...
    오른손 부상은 경중을 떠나 사실인거 같습니다.
    경기 동영상을 보면 파운딩때 오른손을 이전 경기와 다르게 많이 사용하지 않습니다.
    더군다나 제가 가입한 까페에는 오른손이 부상 당해있는 사진도 나와있더군요.......그리고 DSE(프라이드 주최측) 사카키바라 대표도 효도르 부상 완치시기에 따라 헤비급 타이틀전을 성사시킨다는 것을 보면....부상이 사실인것 같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6 레드리버
    작성일
    05.08.30 05:54
    No. 5

    효도르 오른손 부상이더군요.. 디씨에서 경기후 사진 올라온거 봤는데
    효도르 오른손 중지 부분이 부었습니다..

    그리고 경기중 오른손 거의 안쓰더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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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8 니코
    작성일
    05.08.30 07:07
    No. 6

    1라운드 타격이 크로캅이 7:3 , 8:2 우세라니요? ^^;;
    (저도 아무리 크로캅을 좋아한다지만 , 그건 절대 아니었죠.)
    크로캅이 1라운드에선 상당히 잘했지만, 우세하다고 볼 수는 없는 라운드였죠. 굳이 따지자면 5:5나 효도르의 근소한 우세정도가 아니었을지...
    그리고 윗 분들이 이야기 하셨지만, 오른손 부상은 사실같습니다. 경중은 따지지 않더라도 파운딩때 오른손을 거의 사용하지 못했죠.

    사실 효도르의 완벽한 승리라고 봅니다만... 크로캅이 판정으로 버틴게 잘한거라고 생각될 정도로...(1라운드에서 효도르 피부가 찢어져 출혈이 되지 않았다면 더 빨리 끝났을 거라고 생각될 정도죠.) 크로캅이 쭈욱 발전해 왔고, 정말 대단한 선수긴 합니다만, 효도르와 재대결을 한다면, 100퍼센트 효도르의 승리에 걸겠습니다. 입식 타격상태에서도 오히려 효도르의 우세를 점치고 싶네요. 그라운드에서야 두말할 나위도 없고...-_-a
    (효도르, 정말 황제라는 말이 아깝지 않은 최고의 강자인듯 하네요. 그래도 크로캅이 가장 근접한 선수라는 생각은 들지만, 일단 노게이라부터 꺾고 재도전했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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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쿠쿠리
    작성일
    05.08.30 09:04
    No. 7

    흠, 제가 보는 눈이 없었던가요? 1라운드 후반의 그라운드 이전 까지는 분명 크로캅이 우세해 보이던데...(전 겸둥이 효돌씨 팬입니다)

    크게 빗나가는 효도르의 펀치, 반면 예리하게 꼽히는 크로캅의 공격들...XTM의 중계하는 분들도 1라운드에서 분명 크로캅이 우세했다 말했고, '일 내는것 아니냐'는 말을 여러 차례했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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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1 유선전향
    작성일
    05.08.30 10:31
    No. 8

    아무래도 해설의 영향이 큰 것 같은데 해설 끄고 경기만 자세히 관찰해보면 1라운드 역시 효도르의 완벽한 우세였습니다. 일단 크로캅은 처음부터 계속 뒷걸음질과 들어오는 효도르에게 반격형식으로만 공격을 했죠. 다들 아시다시피 이럴 경우 둘다 큰 데미지가 없을 경우 공격하러 들어간 선수에게 점수를 더 주게 됩니다. 그리고 효도르가 1라운드 중반에 들어가다가 맞은 4방 정도의 타격도 슬로우모션으로 잡은 화면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전혀 타격이 없었습니다. 그 와중에도 크로캅은 계속 후퇴를 했으며 효도르는 맞으면서도 전진을 하죠. 단 한번 크로캅이 2연타후 달려들었습니다만 그것도 불발. 거기서 크로캅이 점수를 좀 땄다면 역시 1라운드 후반의 그라운드에서 완벽하게 점수를 잃었죠. 그라운드의 방어는 높히 사줄만 하나 거기서 크로캅이 점수를 얻으려면 그라운드의 자세전환, 즉 효도르를 뒤엎고 자신이 마운트로 올라가는 모습(1경기의 보브찬친이 당했던 모습처럼요)을 보여줘야 하는데... 단 한번도 그런 시도는 없었습니다. 성공은 둘째치고 시도조차 없었죠. 거기서 점수는 잃을 수 밖에 없는겁니다. 크게 보면 5:5로 보지만 역시 공격적인 선수에게 점수를 더 주는 프라이드의 특성을 살펴보면 1라운드 역시 효도르의 완벽한 우세였습니다. 이런 점에서 살펴볼때 역시 리벤지 매치가 벌어진다고 해도 크로캅이 효도르를 이길 가능성은 그다지 높아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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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랜디로즈
    작성일
    05.08.30 11:22
    No. 9

    저는 그 경기를 실제로 직접 생방으로 보지 못해서 1라운드때는 크로캅의 우세였다고들 하셔셔...
    동영상으로 구해서 봤는데..
    막상 1라운드도 그리 크로캅의 우세라고 생각되지 않데군요...
    좀 기가 죽어있는듯한 느낌이였습니다..
    반면에 크게 걱정했던 효도르의 입식타격도 오히려 크로캅보다 잘했음 잘했지 못하진 않았습니다..
    (그라운드 상태야 뭐 압도적이였구요...)

    경기를 보면서 정말 효도르의 무서움을 지대로 느꼈다는..

    (효도르를 그라운드 상태에서 이길 수 있는 사람이 있을까요>?그 대단한 노게이라도 열라게 얻어터졌는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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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6 오버로드
    작성일
    05.08.30 12:31
    No. 10

    이제 앞으로 프라이드는 이렇게 해야합니다.
    영장류 최강 대결.
    효도르 vs 고릴라

    이번 경기를 보니 입식 타격까지 계속 실력이 늘고 있는 효도르를 누가 이길까 생각되는군요. 크로캅과 입식에서 대등하게 싸우리란 예상못했었는데....입식 타격까지 그렇게 실력이 늘면 누가 이기라고...
    크로캅도 많이 강해졌지만 아직 효도르에겐 역부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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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성자
    Lv.2 꾸딩꾸딩
    작성일
    05.08.30 16:14
    No. 11

    아나....재수생이라 집에 케이블도 안나오고해서
    못봤는데...아...그냥 무리해서라도 볼껄...
    후회막심입니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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