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나 무협에서 이런 일이 많더군요.
아해가 주인공이다. 물론 더도덜도 말고, 무협은 성장이 최고야
외치면 할 말 없고....여물지 않은 모습에서 드디어 열매를 맺어가는 주인공은 후반부에 나와...그러니 참고 기다리면 되는거야. 연재분을 무시하고 출간된 것을 보았을때의 심정. 아 슬프다.
너무나 설익은 열매가 되어서 구입하기에 망설여지는 손~~~.....
참고로 전업작가 분들것만 모으는 개인적인 취향.
사은유라고 해야 하나. 여하튼 무협에도 남들이 쓴다고 해도 그걸 자기식으로 해석하고 버무려 내야 할 터인데, 덜렁 갖다 쓰면 뭐합니까. 큰것을 보지 못하고 작은 것을 본 나를 탓해야 하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소소한 것들이 모여서 전체를 만들어 간다고 봤을때는, 굳이 일례를 들자면, 이넘의 마교.....왜 그렇게 구박을 하고 싶은지 모르겠군요. 얼렁뚱땅 마교라고 나와서 마교로 끝난다 싶으면 뒤로 살짝~~~~~~~거기에다 현경이니 생사경이니 하면^^;;
분명 특정 부위만 보고서 판단해 버리는 그런 자신이 바보스럽다고 여겨집니다만, 무협을 여태까지 보면서 가져온 아집을 참, 떨쳐버리기가 힘드네요. 어찌보면 변하는 시장에서 과거의 아류만을 잡고 있는 나같은 사람이 오히려 자신의 말을 번복하는듯 하지만.....
오늘도 우연히 추천이란 유혹에 빠져서 발을 잠시 담그다가 앗 뜨거하고 뺏습니다.
아무리 그래도 여러사람의 의견과 개인의 취향은 좀처럼 그 선을 맞추기가 힘들다는걸......아 그렇다고 독불장군식으로 안 나갈려고 애를 쓰는데도 말투는 그렇군요. 밤만되면 연재란을 돌아다니면서 어떻게든 취향에 맞는 걸 찾는게 저같은 경우는 더 편한듯 싶기도 하구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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