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쪽지를 너무 많이 애용했더니.

사라지는 기능이 있는 쪽지함인데도... 언제나 받은 쪽지함에는 80개가 넘는 쪽지가 상비하고 있..네요.

[마빈박사]

빚 독촉 쪽지 인가요?

[[탈퇴계정]]

빚 독촉...;;

[마빈박사]

아니 저분 표정이 별로 좋지 않길래 -0-;;... 헉! 살려 주세요!

(맞다 여기 하오체 쓰면 금강님한테 금강권 맞지 ㅡㅡ;;)

[nightmar..]

흠... 쪽지... 점점 삭제되는게 안타깝다는 -_ -...
모 작가님들께서 쪽지를 보내주는건 간직하고 싶은데...
몇일 지나면 자동삭제 같아서.....orz

[두달수]

4// 복사로 긁어서 따로 간직하세요 ^^;;

* 하지만 저는 사라지는 게 좋습니다. 생명이 소중하다고 하지만 사라지기에 소중하죠. 어쩌면 사라지지 않는 것들은 우리에게 짐으로 남을 지도 모른다는 ...

[마빈박사]

5/ 모든게 사라져서 좋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하지만 사라져서 아쉬운것도 있죠.

[두달수]

6// 봄이 오면 새롭게 꽃이 피죠. ^^

[마빈박사]

7/ 봄이 오면 꽃이 피지만 같은 꽃은 아니죠.
요단강 건넌 사람이 다시 돌아오지 못하듯 한번간 사람은 못돌아옵니다.
못. 돌아옵니다.

[nightmar..]

두분 왜 평소엔 안하던 시적인 감상을 하시고 그러셈 ㅡㅡ

[현(炫)]

=_=
대단하구만..
나는 현재 38개...=_=

[두달수]

8// 꽃은 그 꽃이 아니지만 보는 사람은 꽃을 보고 옛 기억을 생각합니다.

9// 가끔 모르핀 님이 필요할 때가 ... ^^;; (약을 잘못 먹음)

[신주대검협]

사람이 안하던일을하면 죽을때가.... -_-;;

[마빈박사]

9/ 제가 좀 정신연령이 높다 보니... (투타타타!!!)

11/ 아니 꽃에 안 좋으신 기억이라도 -0-

12/ 안그래도 요즘 죽을 맛이네요 ㅡㅡ

[두달수]

13// 성연이랑 산책 하고 왔습니다. 무궁화 꽃이 피어 있더군요 ^^.

(국민교육헌장 외지 못했다고 맞던 시절의 꽃은 악몽이지만, 이제 보니 그냥 꽃이더군요.)

[유령]

무궁화... 그냥 평범한 꽃이죠. 국화기도 하고요.
시적 감상이라니, 제 머리속에는 존제하지 않다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