퀵바


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작성자
Lv.76 11
작성
05.07.16 12:30
조회
385

98년도에 산 전화기를 지금까지 쓰고 있습니다.

혹시 기억 하시는 분이 있으실지... 삼성에서 만든 건데 자동으로 안테나가 올라오는 거였죠.

뭐,... 애로사항이 참 많았습니다.

절대 공공장소에서는 진동모드로만 사용해야했고..(단음벨소리..ㅠ.ㅠ 벨소리 지원도 안됌..ㅠ.ㅠ) 문자도 액정에 딱2줄만 보입니다..가끔 여자들(선배,후배,친구등..동생까지..)이 보내주는 이모티콘 그림 문자들은 절대 알아볼수가 없는등...

아..대략 8년정도 썼더니..모터가 맛이 갔는지..진동상태의 떨림보다 덜덜덜 거리는 소리가 더 컸던점등..

이런 상태에서도 10년은 채우겠다는 의지로 버텼었는데..

7월초에 부산에 내려가서 비웃음을 당해버렸습니다.

도면에 캔슬이 걸려서 하청관리업체 사람이랑 현장에서 밤을 새고 있었죠...

근데 이넘이 배터리가 다됐다고 제 전화기를 빌려달라 해서 아무 생각없이 건네줬는데, 제 전화기를 보자 마자 "풉"하고 비웃더군요...

단단히 맘상한......

해서..큰 맘먹고 전화기를 바꾸기로 결정...저녁먹다가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 순간 동생도 바꿔달라고 하고..어머니까지 애절한 눈빛으로 절 쳐다보시는데 차마 거절할 수가 없더군요.

어머니께서는 카메라도 필요없으니 전화만 돼는걸로 원하시고..하지만, 자식은 좋은거 사는데 어머니께 젤 싼걸 사드릴수도 없고...

여동생은...블루투스던가..문근영양이 선전하는걸 원하고..

흠..전 가로본능이 가장 이뻐보이고..

이래저래 130은 깨질것 같은..ㅠ.ㅠ

카드등 이것저것 제하고 전화기 3대사면....7월달 월급중 몇천원도

안남을듯..ㅠ.ㅠ

어제 동네에 있는 대리점에 가봤더니...

이제는 전화기 가격이 완전 통일이 됐더군요..

가로본능2 보상판매로 알아보니 3군데서 똑같이 626000원을 부르는데..

한푼도 안깎아준다하고..너무 비쌉니다.

통신판매는 40만원대도 있던데...등본등도 보내야하고....믿을수가 없고..

그냥 동네 대리점서 사야할듯 싶습니다.


Comment ' 13

  • 작성자
    Lv.99 잊어버린꿈
    작성일
    05.07.16 12:36
    No. 1

    그냥 조용히..바꾸시지 그러셧습니까 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16 12:37
    No. 2

    저도 핸드폰을 가지고 싶습니다..-_-하지만 엄마가...대신 내년에 언니가 고3이니까 언니꺼 쓰래요..짱구린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1 nightmar..
    작성일
    05.07.16 12:43
    No. 3

    -_ - 훗.. 19 꼭미남... 핸드폰 없어도... 잘 살고 있습니다...^^;;
    요새들어 핸드폰이 절실하군요... 알바라도 해야겠다는...
    그건 그렇고... 수양... 방학했나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4 신주대검협
    작성일
    05.07.16 12:53
    No. 4

    잘알아보세요! 설지역이시라면 테크노마트같은곳이 쌀겁니다..
    그러니까 휴대폰매장많이 모인곳에서 사세요! 아무래도 많이 쌉니다.
    글구 어머님꺼 젤 싼거사시게될겁니다. 저도 저번에 알바비로 아버지 휴대폰사드렸는데 스타택2004 사드렸습니다. 어른들한테는 그저 버튼크고 소리크고 단순하면 됩니다. 각종부가기능 다 짐입니다... -_-;;
    ( 제 어머님은 오로지 걸고 받고만 씁니다... 문자도 안하니까요! )
    어른들한테는 최신폰이 오히려 짐이되죠.. ^^ ;; 형이 최신형으로 어머니사줬는데 전화밖에 안쓴다고.. 오히려 어머니가 힘들어하더군요..
    그리고 너무 최신폰은 자제하세요! 비싸고 버그가 은근슬적많아서 문제의 요지가 있습니다...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무명잡배
    작성일
    05.07.16 13:07
    No. 5

    그렇죠~ 제 어머님께서도 힘들어하시더군요~
    저도 돈 모아서 스타텍 2004 사드려야 겠네요~
    좋은 정보 얻어갑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2 華花화화
    작성일
    05.07.16 13:23
    No. 6

    그나저나 제 친구 어머니는 ㅋㅋㅋ 도 사용 할 줄아시는 문자쟁이 ㅡ.ㅡ

    친구랑 같이 술마시고 있으면.. 문자로 이렇게 온답니다

    빨리 들어와 ㅋㅋ


    보고 엄청 놀랬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5.07.16 13:24
    No. 7

    '=';;; ㅋ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Canny
    작성일
    05.07.16 13:52
    No. 8

    헉 98년에 산거라니...그럼 8년째시네요-.-
    대단하시다....저는 지금 4년짼데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일
    05.07.16 14:35
    No. 9

    <a href=http://www.phonesawa.co.kr/
    target=_blank>http://www.phonesawa.co.kr/
    </a>
    여기가면 폰 기교가능합니다.
    그리고... 어머니거라면 최신폰 부담됩니다.
    윗분말씀대로가 가장 좋습니다.
    걸고 받고만 하는 거고...
    그외에 너무 최신폰은 프로그램상 버그가 있어서
    조금지난 것도 좋습니다.
    그외.... 요즘 싸게 하는 방법들 많습니다.
    60이면 40이하로도 사는거 같던데 아닌가요?
    제값을 다 주고 산다는건... 아닌 거 같은데요.
    요즘 그럴 리가.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마빈박사
    작성일
    05.07.16 14:36
    No. 10

    9/ 저는 걸고 받는 거라도 있었으면 좋겠어요 - _ -;;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6 11
    작성일
    05.07.16 14:56
    No. 11

    문주님께서 직접 글을 달아주시다니...
    삼생의 영광입니다요^^;

    사실 저도 그리생각은 하고 있었지만..제껀 비싼걸 사고 부모님껜 싼걸 사드린다는게.. 못내 찜찜했었습니다
    하지만, 댓글달아주신 분들이 다들 그렇게 말씀하시니 좀 싼걸 사드리고
    다른걸로 만회를 해야겠네요..

    음..그리고 제가 대충 알아본바...
    우리동네만인지는(경기도 성남)모르겠지만 대리점들 가격이 모두 같습니다. 어찌어찌 고교 동창이 대리점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물어봤더니
    동네 대리점에서 62만 부른걸 59까지는 해주겠다고 하더군요..뭐 별로 친한 사이는 아닌지라 더이상 말하기도 뭐하고 그냥 그넘 가게에서 사고 술이나 한잔 얻어 마셔야겟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 연림.
    작성일
    05.07.16 17:02
    No. 12

    맑음님 제가 낮잠을 자느냐고 답이 늦었네요^^;;오늘 방학했습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9 no*****
    작성일
    05.07.16 17:18
    No. 13

    00년산 듀얼폴더 나오기 전에 초기 폴더 애니콜인데 아직 버팁니다.
    누가 뭐라고 하면 좀있으면 골동품 될거라고 우기고 있죠. --;

    성격상 물건을 약간 험하게 쓰는 편이라....... 삐삐도 모토로라 탱크만 썼었고 핸드폰도 튼튼한거 아니면 안삽니다.

    찬성: 0 | 반대: 0


댓글쓰기
0 / 3000
회원가입

강호정담 게시판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36190 오랜만에 글을쓰네요^^ +13 Lv.6 연림. 05.07.16 314
36189 후덜덜 어제 너무 충동적으로 밤을 샌 -_- +6 취담 05.07.16 302
36188 요새 쪽지를 너무 많이 애용했더니. +15 Lv.18 니키타 05.07.16 387
36187 간만의 [재밌는 사진^ㅡ^] 입니다. 즐감하세요 ~ >_</ +25 Lv.1 미르엘 05.07.16 498
» 요즘 전화기 값이 장난이 아니더군요.. +13 Lv.76 11 05.07.16 386
36185 네이버 뉴스 게임관련 6/19일짜...웃긴 사진이.... +3 Lv.56 치우천왕 05.07.16 352
36184 [펌] 할머니의 위험한 장난 +5 Lv.62 華花화화 05.07.16 516
36183 dvd 에대해 질문요;;; +4 Lv.1 연심표 05.07.16 193
36182 에..갑자기 궁금해지는데요, 어제 하루 닭이 몇마리나 소... +6 無知 05.07.16 276
36181 순직조종사 비행 2천시간 돌파한 '베테랑' +5 Lv.55 [탈퇴계정] 05.07.16 280
36180 혹시]군림천하 15권 나왔나요 -_-;;? +6 Lv.64 無雙 05.07.16 424
36179 밟아버려~밀어버려~쳐버려 박살내버려~ +7 Lv.1 쿤산 05.07.16 311
36178 1가구 1주택법안이라.... +3 오지영 05.07.16 322
36177 사나운 새벽 재미있네요. +4 Lv.74 ArRrRr 05.07.16 305
36176 [펌] 어이없는 골장면.. +8 Lv.62 華花화화 05.07.16 449
36175 [추천] 창공의 에르하트. +3 Lv.99 잊어버린꿈 05.07.16 270
36174 저도 류화님께 감사의 글 하나.. +1 Lv.1 미르엘 05.07.16 281
36173 [추천]하얀 늑대들 이라고.. +15 Lv.3 힙합검제 05.07.16 319
36172 꿈에 닭들보게 생겻습니다.. +7 Lv.99 잊어버린꿈 05.07.15 236
36171 아 ㅠ0ㅠ 방학 +3 Lv.1 연심표 05.07.15 258
36170 진짜..진짜 짜증나는 사실..어이없슴. +10 Lv.38 대마21 05.07.15 376
36169 주민등록번호 도용! 관련에대해서 잘 아시는분!! +7 Lv.8 火靈 05.07.15 338
36168 방학인데......ㅠㅠㅠㅠㅠ!!!!!!!!!!! +8 다함께차창 05.07.15 186
36167 아 열받는다고 해야 할까요? 아니면... +11 Lv.62 華花화화 05.07.15 309
36166 하늘에 붉은달이 떴다. Lv.1 구비 05.07.15 181
36165 <영상> 그대는 여자? +3 Lv.23 인의예지 05.07.15 200
36164 징계조치님을 불량사용자로 등록, 추방합니다. 또한... +11 Personacon 문피아 05.07.15 651
36163 선작 7-8개정도가 증발했네요. +6 징계조치 05.07.15 532
36162 징계 먹었네요.ㅋ +3 징계조치 05.07.15 611
36161 북풍마황님 감사해용~ +3 취담 05.07.15 135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장난 또는 허위 신고시 불이익을 받을 수 있으며,
작품 신고의 경우 저작권자에게 익명으로 신고 내용이
전달될 수 있습니다.

신고
@genre @title
> @subject @tim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