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균이 그래도 보통 장수였지는 않을까 착각하시는분들이 계시네요.

간단하게 칠전량 전투 전에 뇌물받고 수군들 제대 시켜 주던거나 배 불사르고

날라 버린일이나 남들 전투 하는데 지혼자서 목자르기 일이나 하고 있던일은 그냥

넘어간다고 쳐도.........

칠전량 전투에서 원균이 어떻게 했나 하면 술쳐먹고 지혼자 자다가 소수의 일본군이 왔다고 다른 장수들 싸우자는데 자기 먼저 도망쳐서 진형 개판 만들고 그 당시 동아시아 최고의 수군을 전멸 시킨게 원균입니다.  이게 대장이란 인간이 할짓인가요?

그래도 좀 싸우긴 했는데 못싸워서 전사 했다면 역적이란말은 안나오는겁니다. 일반적으로는요. --;  원균은 보통 장수가 아니고 그냥 역적입니다. 조선이일본의 한도가 될뻔 했던  확률을 상당히 올려준 인물이죠.  

제 생각으로는 일본인들이 이거 제대로 알면 고이즈미가 뻔질나게 드나드는 신사에 모셔 갈것 같더군요.

[마빈박사]

그렇다면 원균은 첩자? -_-;;

[[탈퇴계정]]

X맨입니다..........

[[탈퇴계정]]

X맨...지대로 웃겼심다 ㅋㅋㅋ

[은비♥"]

쿨럭; X맨 오링;

[두달수]

어 물론 X 맨도 되지만 ... 원래 원균의 성은 "병"씨입니다.

원균이 본명이죠. 성이 빠졌을 뿐 -_-;; (설마 농담을 사실로 받아 들이시고 태클 걸 분은 없겠죠?)

[백린(白麟)]

....원균에 대해 한가지만 더.


元均則於前後之戰。頓無尺寸之功。而當諸將破賊之時。隨後取馘。諸將又各以其所獲。分載於均。均之所得。最多於諸將。

- 은봉전서의 기록입니다.

해석을 하면, 원균이 다른 장수들에게 적의 수급을 얻어(구걸해) 다른 장수들 보다 훨씬 많은 수급을 조정에 바쳤다. 는 내용입니다.

...이를 두고 故其時陣中。有收匙飯多本飯之說。라는 말이 진중에 돌았습니다.

- 해석하면, 십시일반..OTL ( 거둔 - 빌어먹은 - 숟갈이 온(온전한) 공기보다 많다. 라는 뜻입니다. )

[백린(白麟)]

이 내용은 윤민혁님과 박종원님의 기록을 인용했습니다.

[no*****]

원균이 무능한 놈이란 주장은 취소해야 겠군요. --;

[크크크크]

하하하 정말 유능하군요. 다른 장수들에게 수급을 구걸해서 오히려 싸운 사람보다 수급이 많았다니.
대단하다면 대단한 거고.

[백린(白麟)]

엇, 지금 보니 쓸데없는 부분이 올라갔...

故其時陣中。

이 부분은 빼도 됩니다.. ( 진중에 돌았다. 는 내용이니...)

[CReal]

원균에 대해서 들은 이야기 중에 수급을 베느라 정신이 없었다는거
그나마도 더 채우려고 아군 머리까지 베었다는...

진실은 어디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