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news.naver.com/hotissue/daily_read.php?section_id=102&office_id=021&article_id=0000109732&datetime=2005061013230109732
참 위의 기사에서 보니 헛소리들을 하고 있군요!
사실 저도 군입대전에는 가끔씩이라도 헌혈을 했고 당연히 군대복무할때는 주기적으로 헌혈을 했었었죠.. 하지만 이제는 절대로 헌혈 같은거 절대로 안합니다.
물론 헌혈이 고귀한 의미를 가지고는 있죠. 나의 헌혈로 다른 생명을 살릴수가 있는 좋은일이죠. 실제로 군에 다닐때는 그걸로 백혈병인 후임동생을 위하여 전 부대가 다 모아서 보냈었고 뿌듯했었지만 이제는 아닙니다.
이유인즉슨 당연히 그이름도 거룩한(?) 대한적십자사때문이죠.
언젠가 아는 지인과 언론을 통하여 대한적십자사의 진실을 알고는 그때부터는 절대로 헌혈을 하지않기로 했습니다. 1. 일단 위생관리가 엉망입니다. 헌혈하다가 에이즈 걸렸다는말이나 수혈받다가 에이즈 걸렸다는 소리 들어본적이 있으실겁니다. 그거 사실이라고 하더군요.. 적십자사서 관리를 개판으로해서 혈액을 어이없이 수혈하거나 관리한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에이즈걸린피나 간염걸린피가 유통된다는것도 공공연한 사실입니다. 2. 당연히 적십자사의 피장사입니다. 혹시 아실런지 모르지만 대개 헌혈을하러가면 성분헌혈을 하게됩니다. 전혈이 아니구요.. 그 이유는 당연히 제약사에서 혈장만을 사들이기 때문이죠. 아마도 400cc기준으로 25000원이라고 알고있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병원에서 필요한혈액은 전혈(수혈용)인데도 미친듯이 혈장만 헌혈받고 있다더군요.. 무슨 사업체도 아니고 국민의 혈액을 팔아서 이득이나 챙기려고 하는점이 정말이지 어이가 없습니다. ( 적십자사는 봉사단테고 비영리단체로 알고있는데... -_-;;)
또 무엇보다도 분노를 하게하는건 그렇게 모은 혈액을 폐기한다고 하더군요.
이유인즉슨 제약사에서 안사간다고... 무슨 환자들에게 도움이 되라고 헌혈했더니 팔다가 안팔린다고 그걸 버리는넘들을 무엇을 믿고 제 피를 다시 줄수있을지..
3. 거기다가 말과 행동이 다른 이중적인 적십자사의 모습입니다.
제가 링크한기사에서도 보시겠지만 적십자사서 뭐 헌혈자가 줄고있으니 무슨 대대적인 행사를 통해서 헌혈자를 늘일수없을까 하지만 제가 보기엔 적십자가 서비스만 조금 바꾸면 될 문제입니다. 이번에 적십자도 주5일로 바뀌었습니다. 고로 토요일에는 헌혈을 받지않습니다. 직장인들은 이제 하고 싶어도 헌혈못합니다.
설마 직장에서 근무하다가 점심시간에 헌혈하라는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할지도..
또 그넘의 헌혈의 집과 헌혈차는 구경도 하기 힘들더군요. 또 막상 그곳을 찾았다고 해도 헌혈을 하기위해 한시간을 기다려야하는 어이없는사태가 발생합니다.
또 헌혈보상이라고 주는것도 정말 어이가없을정도로 조악하더군요...
( 군인때랑 달라진것이 하나도 없었어요... 뭐 바라고하는건 아니지만 사람심리란게 하다못해 영화표라도 주면 더 많이 할텐데 말이죠.. )
제 생각엔 차라리 계속 적십자가 이런상태라면 민간에 외주줘서 매혈이라도 시행하는게 나을거 같습니다.
어차피 지금도 중국,미국에서 혈액을 수입하고 있으니까요.. 차라리 민간이 매혈한다면 적어도 위생이나 그런면에서는 믿을수있을거라고 봅니다. 또 그넘의 적십자사 비리도 안봐도 되구요.. 참 생명과 직결된 혈약을 매혈하라는 소릴할수밖에 없는 현실이 참 암울하군요......
ps. 그리고 적십자회장이나 간부들이 단체로 헌혈했다는 소리는 들어본적이 없는데 먼저 모범이라도 한번 보여보지.. ㅋㅋ
또 군인들의 경우 현재 거의 강제동원으로 헌혈하고 있는데 이거 이슈로 만들어서 한번 터트려버리면 적십자사도 조금 정신차리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군인의 헌혈이 우리나라 헌혈의 70%가 넘는다던데.. 무슨 군인은 피창고도 아니고 ..... 제가 부대에 있을때도 헌혈한번하면 적십자사에서 부대에 뭔가를 기증했었던 기억이...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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