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가 좀 어두우신 어느 할머니께서 친구분들과 이야기를 하시다가 어떻게 팬티 이야기를 하시게 되었나 봅니다.
어느 회사 팬티가 좋으냐 에 대한 논쟁...
많은 이야기들이 오가다가 급기야 큰소리가 나오더군요..
할머니는 한국빤스란 회사가 있다고 하고
친구분들은 그런 회사가 없다고 하고...
할머니는 티비에도 하루에 몇번씩 광고한다고 하더군요..
손자도 한국빤스(한국팬티)란 회사에 대해선 들어본적도 없었죠.
하여간 저녁때가 되자 다른 분들은 집에 가셨죠.
저녁을 먹고 나서 손자가 컴터에 앉아 있는데
할머니가 한국빤스 광고를 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뭔가 해서 봤더니...
" 정성을 다하는~ 우리의 방송~ KBS~ 한국 방~송~"
할머니도 따라서 노래 부릅니다.
" 정성을 다하는~ 우리의 빤스~ KBS~ 한국 빤~스~"
쩝.. 방송을 빤스로 들으셨나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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