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달간의 스토브 리그가 끝나고 드디어 다시 스타리그가 시작되네요.
저번 금욜날 한건데 없길래 좀 늦었지만 올립니다.
A조 - 이윤열(T, P&C 큐리어스), 최연성(T, SKT T1), 박정석(P, KTF), 이주영(Z, G.O)
B조 - 박성준(Z, 이고시스 POS), 전상욱(T, SKT T1), 김준영(Z, 한빛), 박용욱(P, SKT T1)
C조 - 박태민(Z, SKT T1), 손영훈(P, P&C 큐리어스), 변형태(T, G.O), 변은종(Z, 삼성)
D조 - 송병구(P, 삼성), 홍진호(Z, KTF), 서지훈(T, G.O), 이병민(T, P&C 큐리어스)
역시나 우리를 실망 시키지 않는 이윤열. 죽음의 조를 만들어냈습니다.
역대 최악의 조라 해도 큰 문제는 되지 않을 그런 조.
이윤열은 항상 죽음의 조에 끼더군요. 이윤열이 죽음의 조에 끼는건지 이윤열이 있어서 죽음의 조인지.....
D조도 A조만 없었으면 죽음의 조 소리를 들었을 그런조. 신예와 노장의 절묘한 조화가 흥미진진 합니다.
박태민 선수와 변은종 선수는 또 만났군요.
관심은 못받지만 아는 사람은 아는 두사람의 악연. 질리도록 만나네요.
변태전....기대해보겠습니다.
이번 시즌은 노장과 신예들이 극명하게 갈린듯 합니다.
갠적으로 가뭄에 콩나듯 보이는 플토 신예들이 무려 둘이나 올라왔다는게 기쁘긴 합니다. 종족비율도 잘 맞고 ...
신예로서 4번시드를 쟁취한 송병구 선수가 특히 눈에 띄더군요. 얼마전 우승자를 지명하겠다는 대담한 선언을 하고 공식적인 우승자 출신이 아닌 홍진호 선수를 선택. 플토로선 특이하게 저그를 뽑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하지만 그가 속한 조는 A조의 후광에 가려진 나름대로의 죽음의 조 D조.
폭풍을 잠재우고 그자신이 폭풍이 될지 폭풍에 쓸릴지.. 반짝 스탄지 거물인지는 지켜봐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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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식맵-Luna, Neo Requiem(이상 공통맵), Ride Of Valkyries, EVER Forte
루나와 레퀴엠을 이번시즌부턴 엠겜과 온겜 공통으로 쓰기로 했다는군요.
선수들의 부담이 줄면서 많은 연구와 연습을 할수있다는점에서 긍정적으로 봅니다.
신규맵인 라이드 오브 발키리스와 에버 포르테는...뭐라 말할수는 없지만 현재보기에는 기발하고 신선한 맵으로 보입니다. 지금 까지 느낌은 좋습니다만 결과는 봐야 알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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