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가입한지 오래되지는않았지만 장르소설을 즐겨보는 독자중에한명이고
저 또한 잘하지는 못하지만 재미있게 읽고 또한 당장의 재미는 좀 떨어지더라도
글을 읽으면서 나름대로 그 글에대해서 생각도 해보고 어떤전개가될지 상상도 해보면 나름의 재미를 느낄수있습니다.물론 제 나름의 취향에 맞는글에서 얘기지요.
그런데 글을 읽고 리플을보면 분명 그 글이 예를들어 20편이상의 글이라고한다면
그정도의 분량을 읽었을정도라면 어느정도의 글에대한 관심과 흥미또는 재미를
가지고 계신다고봅니다...그렇게 생각되는데 왜 그런분들이 글을 잘읽고 나서는
이런 쓰레기글이니 이것도 글이냐 작가 초딩이냐..이런식으로 그 글을 쓰시는 작가분과 글자체를 매도하는지 정말 이해가 안가고 안타까울뿐이네요...분명 그 글을 읽지않고서는 그런말을 못할테니 어느정도까지는 봤다는것이지요...
물론 글을 읽다보면 처음의 전개와는 다르게 어느정도 실망할수도있지만 제가 생각하기에는 그 글에 대해서 한마디라도 하고싶다면 최소한 글 전체내용의 3분의1정도 되는분량은 읽어봐야 최소 비평할 자격이라도 주어진다고 생각합니다...제가 잘몰라서 헷갈리지만 글에서 발단-전개-절정-결말...?(맞는건가...)이 흐름중에서 일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전개의 중간정도까지는 봐야 그 글에대한 평을 조금이나마 할수있겠죠...
또 다른 안타까움의 하나라면 대부분의 작가님들이 이런얘기들을 하시죠.
선작과 리플은 작가의 생명이자 활력소라고요...뭐 조금씩 다르지만 거의 비슷한얘기죠..
그런데 막상 보면 이제 처음시작하셔서 나름의 자리를 만들어가시는분들의 글을보다보면 왜이렇게 리플이 적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분명 조회수는 7,800까지도 넘어가고 적어도 2,300은 되던데 막상 리플수를 보면
겨우 10개..이것도 참 많이 달린거죠...보통 5개 정도인 글들이 많으니깐요.
물론 전체적으로 다 그렇다는건 아닙니다.분명 리플이 많이 달린글들도 있지요.단지 제가 얘기한것처럼 그런글들이 많아서 안타깝다는거죠.
혹시나 늦게보셔서 리플안다시는분들도있겠지만 작가분들중에서는 분명 지나간글도 다시보시면서 정리해보시는분들도있을수도있고 거기서 읽고나서 감상/비평까지는 아니라도 간단하게 재미있네요...아니면 건필하세요~라고 흔히 하는 말 한마디만 적어도 작가분들께는 정말 큰 도움이 될텐데 말이죠...
제가 작가의 입장이 되어보지를 않아서 어떤기분일지는 모르겠지만 응원이라는게 괜히 힘을준다고 하는게 아니겠죠..그만큼 리플도 작가님들께는 큰힘이 될듯하니 저처럼 독자의 입장에 계신분들이 재미있게 읽은글에 따뜻한 말 한마디라도 달아줬으면 고무판이 더 정겨워지겠죠...
그냥 술마시고 좀 심란한마음에 전부터 들었던 생각을 끄적여봅니다..정말 이런면은 안타까울뿐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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