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은 있는 시간내서 전혀 공부하지 않은채로 시험 보러 갑니다......
회사 다니랴, 게임하랴, 그다지 바쁘지 않으면서 시험공부를 포기한지 어언 반년이 넘어가는군요......ㅜㅜ
잡설이 길었습니다. 요즘 경기가 하도 그런지라 공무원 시험보러 가는 겁니다. 예전에 시험삼아서 공부한 적이 있었는데, 국어문제가 요즘 머리에 떠오릅니다. 특히나 발음관련해서 거진 몇주전인가요? 신문에서 주꾸미-소리를 낼때는 전 분명히 쭈꾸미라고 합니다-기사를 보면서, 잉! 웬 쭈꾸미가 아니고 주꾸미지하는 뒷북을 치는 생각과 그러면서 요즘은 비싸서 웬만해서 먹기 힘든 자장면이 연상되네요.
가끔씩 내 귀로 들리는 방송에서 진행자들이 우리나라의 표준발음대로 하고 있을가하는 의문이 치솟고......여하튼 약간은 삐딱선을 타게 됩니다. 애시당초 표준이란 단어자체에 의문없이 살아온 인생이 왜 엄한 시험을 앞두고 이런 잡생각이나 하고 있는지....ㅜㅜ
별 시덥잖은 소리일지 모르지만, 모든 사람이 자기나름의 소리로 우리네 글을 적는다면 가관이겠죠....어찌될려나, 한 번쯤은 그런 일탈(?)을 경험하고 싶습니다. 아니군요. 요즘 온라인 게임상에서 그런 일을 제법하고 있긴 합니다. 모사이트에서 이미 사양되는 듯한 분위기인 하3~~체(?)를 말이죠. 더 얘기하면 내 정체가 들통날지도 몰겄네요......에궁 시험보는 양반이 엄한 말이나 한다고 돌 던지지 마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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