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언제부터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하여튼 요즘 본 사극들이 갑자기 떠올라서 한 번 써 봅니다.
요즘 사극들의 특징을 보자면... 점점 한복의 옷고름이 사라지는 것 같습니다
조선 시대를 다룬 사극들에서만 옷고름이 보이고 그 이전 시대(예를 들어 해신)를 다룬 사극에서는 전혀 옷고름이 보이지 않더라고요.
예전에 용의 눈물을 잠깐 봤을 때도 옷고름이 잘 안 보였고요.
뭐, 삼국 시대 벽화 같은데에서도 그려진 것들을 보면 옷고름이 잘 안 보이긴 하지만요
그리고 댕기 머리도 조선 시대 사극에서만 보이더군요.
대장금 같은 경우는 댕기머리를 위로 올려서 무슨 끈으로 묶었던 것 같았지만.
특히나 요즘 보고 있는 해신에는 댕기머리를 전혀 찾아볼 수 없더군요.
에 또... 아 그렇지, 황제 칭호도 요즘 사극의 대세더군요.
통일 신라는 잘 모르겠지만 고려는 황제국이 아니었던 것 같았는데...
언젠가 한 번 지나가듯 본 것 같았는데, 북한 사학계에서도 고려는 황제국이 아니라
왕국이라고 한다고 한다네요...
물론 제가 잘못 본 것일 수도 있지만요.
에... 그래서 제 최종 결론은 한복의 옷고름과 댕기머리는 조선 시대만의 것인가?
민족의식 고양도 좋지만 꼭 황제라는 칭호를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것 정도랄까요?
흠흠... 이상 갑자기 떠오른 잡설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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