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 제가 살면서 이런 문제로 조언을 구하게 될줄은 몰랐군요-_-
다른게 아니라 제가 월요일에 아르바이트 면접을 보러 가는데 사무보조 거든요
그쪽에서 하는말이 단정하게 입고 오라고 하는데 저 혼자 생각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정장 입고오라는 그런 어감이 느껴지더군요
정장입기는 죽어도 싫고 또 정식입사하는 것도 아니고 아르바이튼데 정장 빼입고 간다는것도 좀 웃기기도 하고 게다가 구두도 없거든요
있긴했지만 워낙 그런 류(?)를 싫어하다보니
어딘가 내팽겨쳐놨는데 찾을수가 없네요-_-
그래서 말인데 그냥 면바지에 운동화신고 겉에 마이만 입어도 될까요
캐주얼 브랜드가 아니라 정장 마이긴 한데 화이트 라벨이라서 그런데로 캐주얼로 입어도 될것같아서요 근데 색깔이 장례식에나 어울릴 법한 검은색이네요-_-
아니면 평소 입던데로 가야할까요
사실 달리 단정하게 입을 만한 옷이 없기도 해서..
편한 걸 좋아하는 편이라 츄리닝만 잔뜩있고 점퍼도 사파리나 바람막이 같은 거 밖에 없거든요 겨울만 아니라면 남방만 입고 가겠지만 날도 춥다보니 겉옷은 입어야겠고...... 그 흔한 니트도 한장 없습니다ㅜ_ㅜ
상당한 고민입니다..
평생에 옷입는거 가지고 고민하게 될줄은 정말 몰랐어요-_-
그것도 생뚱맞게 이 늦은 밤에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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