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이냐 개발이냐를 떠나서 누가 단식을 했네, 안 했네를 떠나서 이미 고속철 사업은
누더기로 변한지 오래됬습니다.
처음 고속철 사업을 추진할 때의 청사진과 지금의 모습을 비교해 보십시오.
처음 시작할 때도 좋은 소리 못 듣던 고속철 사업인데 이건 뭐......
각종 지자체의 뗑강으로 잦은 노선 변경, 정차역 10 개 추가.
뭐하러 10 조원이나 되는 부채를 지면서까지 고속철을 만드는 건 지 이해가 안 됩니다.
시가지 통과시 시속 100 킬로로 감속해야 되는데 자기들 이익을 위해서 그렇게 노선을
변경했죠. 거기 다 추가역 10 개라니. 어느 나라 고속철이 이렇게 짧은 거리에 그렇게
많이 선다는 건지.
저도 타 봤지만 부산이면 몰라도 대구 정도면 이미 경쟁력이 없습니다.
딸랑 한 시간도 안 되게 빨리 올려고 그 많은 돈 지불할 사람이 누가 있겠습니까?
현재 예상 매출의 절반도 못 올리고 있다죠.
매년 적자가 1 천억을 넘어선다는데 어디서 그 부채를 메꿀 지.
단군 이래 최대 사업이 아니라 단군 이래 최대 삽질이 아닐 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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