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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편지의 이중창'
모차르트 피가로의 결혼 중
'저녁바람은 부드럽게
(Che Soave Zeffiretto from Le Nozze di Figaro)'를 올립니다.
흔히 편지의 이중창이라 불리는 곡인데,
오페라에서 백작부인이 말하면 하녀가
그 말들을 다시 부르면서 편지지에 옮겨 적는 부분입니다.
영화 '쇼생크 탈출'을 보셨으면
그 장면을 한 번 기억해 보시aus..
주인공이 방송실에서
간수가 화장실에 간 틈을 이용해
문을 걸어 잠근 채 눈을 감고
이 곡을 듣는 모습...
그리고... 이 곡이 들려올 때
모든 움직임을 멈추고 멍하니 듣는 죄수들..
그 모습이...
아아...
황량한 교도소에
잔잔히 울려 퍼지는 아름다운 음률...
요즘처럼 뛰어난 앰프도 아니고
줄이 직직 그어지고 휘어진 엘피판...
하지만 그 속에서 나오는
따뜻함...
부드러움..
자유... 자유... 자유..
전율이 느껴지는...^^
<mbed src=http://stewardess.inhatc.ac.kr/music/mozart-che-soave-zeffiretto-le-nozze-di-figaro.mp3 type=audio/mpeg/ width=300 height=25 autostart="true" autostart="true" loop=-1>
이 시간 감히 이 전율 속으로 들어와 보시기를 청해 봅니다.
행복하고 평안한 시간, 기쁨 가득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 동숙(同塾)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1-10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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