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잘 보내셨나요? 늦었지만, 크리스마스 인사 날려봅니다. 음..솔로분들은요?^^;
이번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동안 제주도에 다녀왔습니다.
원래 계획은 동남아였습니다.. 갑작스럽게 제주도로 변경되서 사실 무척 섭섭했어요.
심하게 반발하기도 했고, 제주도에 도착할 때까지 계속 툴툴거렸거든요.
물론 도착하자마자 입은 들어갔지만..;;
따뜻하고 배부르게 보내고 (몇키로가 쪘는지;ㅁ;)
돌아올 때 비행기 안에서 신문을 보고 헉~!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만약 제가 계속 반항해서 동남아로 갔다면 ...생각하니 아찔하더군요.
그 때 부모님의 눈초리가.,;;
동남아 지진 소식을 접하면서 안타까움, 한편으론 안도의 한숨을 내쉬고 있습니다. 참 이기적이죠?;;
구조작업이 늦어지고 있다는데, 얼른 복구되서 많은 사람들이 살았으면 좋겠습니다.
크리스마스에 이런 날벼락이라니,, 메리 크리스마스가 아니라 새드 크리스마스였군요.ㅠㅠ
새해에는 정말 이런 일 없기를 바랄 뿐입니다. 안전하게 보내세요!
재앙아~~ 물러가라~! 훠이훠이~!!
찬성: 
반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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