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내 눈물에 고인 하늘...이라는 노래를 부른 가수는 예전 조국과 청춘이라는 그룹에서의 양윤경 씨로 알고 있습니다...^^;
목소리가 정말 좋죠...~ 노래도 좋고...~ ^_^;;
몇 곡 더 올려 봅니다...~
조국과 청춘-우산
-가사-
여름날 굵은 빗방울 내리면 어느 처마밑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달려올 그대의 머리위
활짝 두팔 벌려 그 비 막아줄 나
가을날 젖어드는 가랑비 내리면
버스 정류장에서 그대를 기다리며
머리 위에 책을 얹고 걸러올 당신을 위해 내몸을 펼칠 나
이 비 다 개고 밝은 세상 오면
깊은 신장속에 세워져 잊혀지더라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누군가의 머리위에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겨울날 궂은 진눈개비 오면
노란가로등 아래 그대를 기다리며
코트깃을 세우고 움추린 얼굴 앞에 환히 펼쳐 질 나
이 비 다 개고 말간 하늘 보면
잊혀진채 전철 좌석에 홀로 남아도
다시 어려운 날 오면 다른 누군가를 위해
내 몸을 펼쳐 가려줄 꿈을 꾸네
촛불의 꿈...(대통령 탄핵 때 나온...아시죠...? ^^;)
작사/작곡/편곡 : 윤민석
노래 : 양윤경, 윤민석
-가사-
내 아이들에게 난 말하고 싶어
그 날 그 자리에 이 엄마도 있었다고
내 아이들에게 나도 말할거야
이 아빠도 그 자리에 있었다고
아름다운 사람들이 저마다 촛불이 되어
어둠을 이겨내고 노래하던 날
화장실 한 번 못 가고 추위에 몸살이 나도
엄마 아빠는 그 자릴 지켰다고
그렇게 힘든데 왜 그러셨어요
두 눈 반짝이며 너희가 물어오면
난 대답할거야 나도 말 할거야
너희에겐 새날을 주고팠다고
천지인-청계천 8가...
-가사-
파란불도 없는 횡단보도를 건너가는 사람들
물샐틈없는 인파로 가득찬
땀냄새 가득한 거리여 어느새 정든 추억의 거리여
어느 핏발 서린 리어카꾼의 험상궂은 욕설도
어느 맹인부부 가수의 노래도
희미한 백열등 밑으로 어느새 물든 노을의 거리여
뿌연 헤드라이트 불빛에 덮쳐오는 가난의 풍경
술렁이던 한낮의 뜨겁던 흔적도 어느새 텅빈 거리여
칠흑 같은 밤 쓸쓸한 청계천 8가 산다는 것이 얼마나 위대한 가를
워 -
비참한 우리 가난한 사랑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끈질긴 우리의 삶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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