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한국 비디오가게에서 드라마는 잘 빌려보지 않는데 제 여자친구가 한 번 빌려온 뒤로 보기 시작했던 드라마입니다. 한동안 일드만 주로 봐오다가 오랜만에 보게 된 한국드라마가 이렇다니..정말 좋더군요. 마치 네 멋대로 해라를 처음 볼 때 같은 그 느낌...특히나 소지섭-임수정 커플이 전하는 그 느낌은 정말 가슴을 뭉클하게 감동시키더군요.
아...정말 오랜만에 최고의 드라마 하나를 보고 있는 거 같습니다.
한국 드라마가 다 이렇게 재미있고, 감동적인가요? '꽃보다 아름다워'도 참 좋았었는데..
혹시나 안 보신 분들이 있으시다면, 정말 한 번쯤 보시길 강력히 추천드립니다.
취향이 다르실 수도 있지만, 참 느낌이 괜찮은, 잘 만든 드라마라는 생각이 드는군요.
혹시나 다른 괜찮은 한국드라마가 있다면 추천 좀 해주시길..^^
( 그..한 가지 거슬리는 것은 그 윤인가 뭔가하는 그 남자애 -_-;; 정말 감정이입이 힘들게 하더군요. 그 남자애가 나오는 순간만큼은 몰입이 안된다는..-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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