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뒤통수서 쫓아오는 중국이란게 찜찜하네요.
하나 둘 야금야금 중국이 앉아서 쳐먹는군요. 고생해서 키웠더니...
中업체 국내 게임사 첫 인수…기술유출 우려
중국 최대의 온라인게임 유통업체인 샨다가 국내 게임업체 액토즈소프트[052790]를 인수해 국내 온라인게임 기술의 중국 유출이 가속화될 것으로 보인다.
액토즈소프트는 30일 1대주주 이종현 전 사장의 지분 29%가 중국 샨다 인터랙티브 엔터테인먼트(Shanda Interactive Entertainment Limited)로 9천170만달러에 매각됐다고 밝혔다.
액토즈 이 전 사장은 개인사정으로 회사 경영에서 손을 떼기로 하고 국내외 업체들과 지분매각 협상을 벌여오다 결국 1억달러 가까운 거액을 제시한 샨다로 발길을 돌린 것으로 알려졌다.
액토즈는 중국에서 가장 인기 있는 다중온라인 롤플레잉게임(MMORPG)인 '미르의 전설 2'와 '미르의 전설 3' 등을 갖고 있는 중견 게임업체다.
특히 '미르의 전설 2는 지난 2001년 9월 중국 서비스 개시이후 최고 동시접속자 수 70만명을 기록하는 등 중국내 온라인게임 1위를 지키면서 지난 6월까지 총 4천24 0만달러의 실적을 냈다.
그러나 미르의 전설 2 등 우수한 국산 게임과 거대한 중국 온라인게임 시장을 바탕으로 고속성장한 샨다가 자체 개발까지 손을 대면서 부족한 기술력 보완을 위해 국내 업체에 눈독을 들인 끝에 액토즈를 인수하게 됐다.
이에 따라 액토즈 등을 통해 국내 온라인게임 기술 인력과 노하우 등이 중국으로 넘어가면서 국내 업체의 대중국 기술 우위가 무너질 가능성이 높아지게 돼 앞으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액토즈 관계자는 "단지 회사의 대주주가 바뀌는 것으로 경영진이나 회사내 기본적인 사항은 변함이 없을 것이며 대규모 자금의 국내 유입으로 액토즈의 성장성이 강화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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