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사람이 청아하게 지저귀는 새 몇마리를 키우고 있었다.
이 새들은 이웃집 잔디 마당에서 뛰놀고 있었다.
어느 날 저녁.
천둥 번개가 치더니. 곧이어 굵은 빚줄기가 쏟아 졌다.
다음 날 보니,
아기 새 한마리만 살아남아 있었다.
아기 새는 가느다란 숨을 겨우 유지하고 있었다.
얼마후, 기운을 차린 아기 새는 다시 지저귀였고,
그것은 새 생명의 기작을 알리는 것 같았다.
이때부터 아기 새는 마당을 이리저리 뛰어다녔다.
처음에는 작은 벌레를 잡고, 부리로 깃털도 정리하였다.
그런데 언제 부터인가. 움직임이 둔해지기 시작했다.
마치 근심거리가 있는 노인 처럼,,,,,
아무래도 이 아기새에게는 천둥 번개보다 더 큰 두려움이
엄습해 오고 있는 것 같았다.
며칠 후, 이 아기새는 죽고 말았다.
그 사유는 외부의 충격 때문이 아니라, 의지할때가 없고,,,
무엇보다도,,,,,,"따뜻한 사랑"이 없었기 때문이 아닐까?
===우리에게 필요한것은 사랑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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