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어제죠, 보아,비,신화,jtl이 참석하기로했던 초대형 콘서트가 행사 당일날 열리지 못한 최악의 사태가 벌어졌습니다. 1500여명의 해외팬들까지 찾아와서 국제적 망신까지 당하고 말았는데요. 아수라장으로 변한 콘서트 현장! 그리고 공연이 무산된 이유는 무엇이였는지 긴급취재했습니다.
[촬영장면]
어제저녁 국내외 관심을 모았던 대형 공연이 기획사측의 안일한 기획으로 무산이 되어 큰 충격을 안겨주고 있습니다.
신화, 보아, JTL, 비 등 국내 톱스타들의 합동공연으로 공연전부터 기대가 컸던 2004 Live FA-ST! 어제 오후 6시에 열릴 예정이였던 이 공연이 예정시간을 2시간이나 넘긴 오후 8시까지 공연이 시작되지 않았고 기획사인 A기획은 공연취소사실을 8시가 넘어서야 관객들에게 통보를 해서 큰 소란을 빚었습니다.
[녹취:경찰관계자]"공연을 취소하실건지 빨리 전달을.... 관계자 어디갔어요?"
[녹취]"관계자 도망갔어요..."
공연취소 이유는 주최측의 2중 자석 배치가 문제였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공연 시작전부터 2만여명의 관객중 7천여명의 유료관객이 기획사의 이중좌석배치로 좌석을 배정받지 못한채 환불을 요구하기 시작하면서 발생했는데요.
이때문에 공연이 지연되었고 분노한 관객들이 가수대기실로 모여들면서 급기야 공연이 취소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것입니다.
[녹취]"공연을 하란말이야!! 당신이 다 책임져!!"
[녹취]"번호표를 배정했는데 이번호가 없어요. 좌석이 없다고!... 자리가 없다보니까 맨바닥에 앉고..."
[녹취]"지금 뒤에 경찰이 와 있어요. 일본인한테 10만원 한국사람한테는 7만원주고 팔고... 이대로 공연해도..."
[녹취-관계자]"환불을 원하시면 우선 티켓을 사신곳에서 환불을 요청하시면 1차적으로 환불이 됩니다..."
이 공연은 한류열풍을 이어가고자 하는 해외팬들을 초청한 공연이기도 해서 한류에 찬물을 끼얹는 행위일 뿐아니라 국제적 망신을 초래했다는 비판을 받고 있는 초유의 불미스러운 사건이였습니다.
정말 황당하기 그지 없는 사건이였는데요. 무대에 오를 가수들도 황당했겠지만, 비싼 관람료를 예매하고 온 팬들은 더더욱 황당했을 것 같습니다.
이날 입장료가 s석은 7만원, 일반석은 4만원이였는데요. 예매분만 7천석이고, 현장예매까지 합치면 약 2만장이라고하니까 기획사의 공연준비 미숙이 팬들의 분노를 사게 한 건 당연지사라고 할 수 있었습니다.
http://news.naver.com/hotissue/popular_read.php?date=2004-11-01§ion_id=115&office_id=062&article_id=0000004525&seq=2
Comment ' 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