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새 변화에 적응하지 못하는 분들의 여러 말씀이 있었습니다. 제가 느끼기에는 새로운 변화후에 확실히 안좋은 점이 생겼습니다. (뭐 좋은 점이 없다는 것은 아닙니다.) 그것은 상대적으로 독자참여부분이 축소되거나 갈라졌다는 겁니다.
첫화면에서 강호정담이나 감상/비평부분이 차지하던게 대폭축소된 느낌입니다. 제가 보기에는 설문조사나 그 왼편의 그림은 너무 크거나 필요없는 것같습니다. 또 게시판이 두줄나 나열되었는데 첫줄은 출판사소식, 고무림, 고판타지로 되어있지요.
과거 고무림은 단순히 무협소설을 보는 사이트가 아니고 그런 사람들이 모여 교류하는 곳이기도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첫화면 구성 이렇게 되어 있으니 이제는 좀 일방적으로 보는 사이트로 변한 느낌입니다.
이건 실수 입니다. 사람들이 들어왔을때 여기는 사람들이 북적이는 곳이라는 느낌을 주는 사이트가 좋다고 봅니다. 아 책들이 많구나 하는 느낌보다는 말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소설을 전부 조금씩 읽어볼 엄두는 내지 못합니다. 사람들의 의견을 많이 참조합니다. 그리고 실은 소설을 읽기보다 사람들의 감상이나 정담때문에 더많이 들어옵니다. 물론 그러다가 소설도 읽습니다.
설문조사는 오른편으로 빼거나 훨씬 축소할수 있다고 봅니다. 여기가 설문조사 사이트도 아니지 않습니까. 그림은 없어도 됩니다. 이북, 웹진, 모기, 장르대상 스위치는 중복입니다. 상당에 있는데 하단에 크게 있어야 할필요가 없습니다. 베스트 100도 좀 너무 크고 비실용적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새로나온 소설에 대한 소개가 너무 과하고 비실용적입니다. 아무도 여기 연재소설을 전부다 읽지 않기때문에 업데이트된 소설목록전부를 자꾸 보여주는 것은 별로 의미가 없습니다. 소설연재부분에 가서 N자 표시된걸로 확인하는게 훨씬 빠르고 직관적이기 때문입니다.
공지나 출판사소식같은 것을 너무 크게 자리잡게 하면 이 사이트가 공지받거나 출판사 소식듣기위해 오는 사이트처럼 됩니다. 그런게 아니라는 것은 금강님도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금강님이 이런 점을 살피셔서 단순화하고 뺄껀 빼고 보다 아늑한 네티즌의 집같은 첫화면으로 화면구성을 좀 다시 생각해 보시는것이 좋지 않나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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