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대통령, 항공산업발전 헌신에 경의 표시
(서울=연합뉴스) 고형규 기자 = 정부는 지난 27일 새로 개발한 국산 경비행기 ` 보라' 시험운항 도중 추락해 숨진 한국한공대 은희봉, 황명신 교수에게 과학기술훈 장의 2등급인 혁신장을 추서할 방침인 것으로 28일 알려졌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고인이 된 이들 교수의 항공산업 발 전에 대한 헌신을 기리기 위해 훈장을 추서키로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특히 이들 교수의 실험정신은 높이 평가받아야 한다"면서 "청와대 와 과학기술부, 교육인적자원부 등 유관부처들간 협의를 거쳐 이들 교수가 순직 처 리되도록 하고 자녀들이 대학을 졸업할 때까지 장학금을 지원하는 등 정부 차원에서 최대한 지원하는 방안을 추진키로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노 대통령은 27일 두 교수의 빈소가 차려진 일산 국립암센터 영안실에 박 기영(朴基榮) 청와대 정보과학기술보좌관을 보내 조화를 전달한 뒤 항공산업 발전에 헌신적 희생으로 기여한 고인들의 공로에 경의를 표시하고 유가족들을 위로했다고 김만수(金晩洙) 청와대 부대변인이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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