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 피곤하다 ...어제 채팅 방에 들어오고 싶어도
수능 준비하는 형 때문에 들어가지도 못하고 ㅠ.ㅠ
밤새서 보긴 봤는데...
정말로 우리 선수들 눈물나게 잘 해줬다.
먼 나먼 땅에서 하나도 기죽지 않고 몸을 날리면서 막는 모습 ...
어쩌면 그리스도 너무 운이 없었을지도 모른다.
3번이나 골대를 막고 튕겨 나왔으니 말이다...
특히 이천수 선수의 플레이 ...
역시 월드컵의 맴버이고 유럽에서 뛰는 선수 답게 기죽지 않는 축구를 구사했다.
이상하게도 조재진 선수는 그다지 활약 하는 걸 못 봤다.
-아직 유럽 전을 많이 못 치러서 그런 것 같았다.-
난 재밌게 보던 순간 어라..
'지금 11:10 이지...!'
처음 경기를 시작 할 때 그리스의 피파 랭킹이 14위라는 걸 알고 깜짝 놀랐다
난 최소한 20 몇 위줄 알았는데
- 난 유로 2004 에서 우승 했다는 것도 몰랐다. ㅡ_ㅡ;;;-
지금 9시 35분 ...
어린 놈이 축구 본다고 밤을 쌔었더니...
왕 창 피곤하다 ㅡ_ㅡ
하지만 어제 밤을 쌘 보람이 있는 듯 너무나도 재밌는 경기였다.
Comment ' 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