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한지혜가 최근 뉴질랜드에서 죽을 고비를 넘긴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한지혜는 지난 7월말 이수영의 6집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방문한 뉴질랜드에서 자동차 폭파 신을 찍다 큰 위험을 당할 뻔 했다.
한지혜의 차를 신하균의 차가 막아서다 충돌하는 장면을 찍다 간발의 차이로 죽을 고비를 넘긴 것이다.
뮤직비디오를 찍은 장소는 해발 300m 높이에 위치한 스키장. 날이 흐려 구름과 안개가 가득한 데다, 난간도 없는 좁은 낭떠러지 옆에서 뮤직비디오를 찍느라 고생이 이만저만 아니었다.
자칫 한 발만 잘못 내디뎌도 추락사고가 일어날 만한 곳이었다.
다행히 큰 사고는 없었지만, 한지혜는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에 임하다 화상을 입기도 했다.
한지혜는 폭파하는 자동차 안에서 뛰어 나오는 장면을 찍다가 바람에 날라온 파편 때문에 화상을 입고 말았다.
한지혜는 당시를 회상하며 “너무나 무서웠다.
리허설없이 한 번에 끝났기에 망정이지, 아마 감독님이 한 번 더 찍자고 하셨으면 도망갔을지도 모른다”고 말했다.
이번 이수영 6집 뮤직비디오는 영화 ‘실미도’의 특수효과 팀과 영화 ‘반지의 제왕’의 촬영 스태프가 참여했다.
한지혜 신하균 김상경이 출연한 이 뮤직비디오는 9월1일 앨범 출시와 함께 팬들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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