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구려 바로알기 캠페인 http://haenara.net 에서
고구려나 다른 우리역사를 배경으로 한 판타지나 무협, SF 소설등을
써 주실 작가분들을 모집합니다.
중국의 고구려사 왜곡때문에 국가 정체성이 흔들릴 위기에 처한 지금,
저희는 고구려와 관계된 문화매체(만화, 게임, 소설, 영화, 동화등)를 통해
사람들의 우리역사에 대한 관심을 높히고 일본과 같이 자국 전통의
소재들을 활발하게 사용할 수 있는 우리 문화계의 모습을 만들려고 합니다.
고구려는 판타지적인 소재가 너무 많습니다.
고구려 벽화에 보면, 지두우를 정벌해 초원실크로드를 장악한 고구려가
서역과 교역을 하면서 보이는 기타와 같은 악기도 보이고, 서커스단도 보입니다. 물론 벽화에서도 서역인을 몇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도로에는 마차가 다녔으며 보도블럭도 깔려있었고,
인도도 따로 있었던것으로 보입니다. 도시는 정확히 바둑판 모양으로 구획되어 장안성의 외성에만 17만명이 거주했고, 내성과 중성, 북성까지 4중 방어체제를 갖추고 있습니다.
또 중심대로에는 양옆으로 상점이 즐비하며 주욱 나아가면 중성에 다다릅니다.
장안성(평양)을 싸고 도는 대동강에는 300미터가 넘는 대형 다리도 서너채가 있었죠.
또 벽화엔 미노타우르스와 같은모습인 신농이라든지 대장장이 신이라든지, 또 몬스터로 쓸 수 있는 기괴한 동물들이 많습니다.
고구려의 활은 다양한 종류가 있으며 동아시아 최강이었고, 고구려의 철갑기병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고구려 화살촉을 보니 탄소함유량 0.51%에 달하는 현대의 특수강수준의 철로 밝혀졌습니다.
민족 구성에서도 고구려 내부에는 예, 맥족, 선비족, 말갈족, 서역인 등 아주 다양합니다. 이들을 잘 활용할 수 있습니다.
갑옷면에 있어서도 고구려의 갑옷은 갑옷발전의 극치, 절정이라는 찰갑(비늘갑옷)이었으며, 서양의 갑옷을 좋아하시는 분들께는 가야의 판갑을 추천해 드립니다. 서양갑옷 못지않게 그 모습이 화려하고 비늘이 아닌 판으로 되어있습니다. 대신 판갑은 찰갑에 비해 그 방어력이 극히 낮습니다.
고구려에는 높이 8,90미터에 이르는 아주 대형의 건물도 있었습니다.
또, 나무뿐만이 아닌 벽돌로 쌓은 그리스의 건물을 연상시키는 전탑도 있습니다.
고구려의 피라미드는 장군총이 향당높이까지 총 아파트 10층에 해당하고, 태왕릉은 그 두배크기, 천추총은 그 세배크기에 이릅니다.
고구려는 복식과 헤어스타일이 아주 다양함을 알 수 있습니다.
벽화에 나온 헤어스타일만 해도 수십가지가 되며, 조선과 같이 머리 길이에 신경을 쓴것도 아닙니다. 복식또한 상당히 다양함을 보입니다.
홍보글이 길어졌지만, 고구려는 매력적인 소재가 넘쳐 흐르고 있습니다.
부디, 판타지 작가분들께서는 도움을 주셨으면 합니다.
원래 쓰고 계시던분들은 그대로 올려주셔도 좋습니다.
그럼 부탁드립니다 (_ _)
http://haenara.net
중국풍의 식상한 무협과는 다른, 한국적 무협을 원합니다.
중국풍의 고구려소설은 사대주의만 낳을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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