졸업한지 얼마 되지는 않았지만 고등학교 다닐때가 생각나네요. ^^;;
고3때 야자 땡땡이치고 겜방 가느라고 정말 담임선생님께 많이 맞았었는데(맞을짓이지요-_-;;;) 그때 담임선생님이 사용하시던 아이템은 길이 1M 남짓, 직경 2CM정도의 개나리 회초리 였습니다.
개나리답지 않게 상당히 두꺼웠지요. 더군다나 개나리의 특성상 낭창~낭창 휘어지는게 정말 일품이였습니다. 이걸로 한대 맞으면 허벅지 안쪽까지 멍이드는 정말 공포의 아이템이였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위험도 2등급+정도 읔-_-;;;;
이 아이템의 장점은 최소의 힘으로 최대의 타격을 줄 수 있는 고효율성이라는 것과 학기초부터(3월)부터 수능전(11월)까지 사용해도 파괴되지 않는 엄청난 내구성이지요-_-
아마 지금까지도 사용하고 계실듯...
아~그래도 그렇게 모질게 때리시던 고3떄 담임선생님이 제일 기억에 많이 남네요^^
내년 스승의 날에도 또 찾아뵙겠습니다. --_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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