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서 너무나 귀엽고 청순한 여인을 봤습니다
당연히...저는 그녀를 계속 주시했죠
그녀는 내내 행복한 미소를 가득 담고 생각에 잠겨 있더군요
문득 그녀를 저렇게 눈부시게 미소 짓게 만드는 존재가 정말 부럽더군요...
제겐 사랑의 힘으로 보였습니다
그에 반해 제 친한 동생은 사랑 때문에 오늘도 울더군요
이젠 달래줄 말도 없습니다
둘다 사랑을 하고 있지만 두사람의 비교되는 모습이 잊혀지지 않네요
사랑의 시작과 그 끝의 차이일까요?
행복한 미소를 짓는 그녀도 언젠간 눈물을 흘릴까요?
모르겠습니다
이렇게 술만 먹으면 튀어 나오는 그리움은 뭔지...
얼굴 조차 희미한데 말이죠...
머나먼 이국 땅에서 신혼생활을 하고 있을 그녀가 참 보고 싶네요...
답답한 마음에 고무림에서 글 올리네요
술먹고 쓴거라 내일 이글을 보면 지울지도 모르겠네요...
안녕히 주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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