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래에 대해서 잘 아시는 고수분들 도움요청!!

학교에서 애들이 제 목소리를 엄청씨리 부러워 합니다.

제가 노래 부를때 높게 부르지도 않습니다.

아니, 높게 올라가지도 않습니다 ㅡㅡ;;;

그래서 부러워하는 이유를 물어보니 제가 노래를 부를때 엄청씨리 낮게 부른다는 것이었습니다

어이가 없어서;; 애들이 낮게 부르는게 높게 부르는거보다 힘들다나;;

제가 노래방에서 애들의 권유에 못이겨 생전 처음 듣는 이승열의 비상을 불러보았는데 애들이 부러워 죽을라카더군요. 지들은 안내려간다나;

사실인가요?

만약 사실이라면 이제부터 높게 올리는 연습을 안하고 낮은 노래를 찾아다니려고 하는데;

음이 낮은 노래를 좀 추천해 주시기 바랍니다(살포시 명령조로;;)

[하얀여우]

발리에서 생긴 일 O.S.T 트랙중에서 안젤로- 그게 사랑이니까
음.. 이 노래 고음부분은 거의 없는데도 노래 좋습니다. ^^

[메아리歌]

낮은 음이면...암만 생각해도 김동률이...(김동률 목소리가 나쁘다는게 아니라, 흉내만 내는 수준이면 오히려 김동률 노래만큼 낮은 노래도 드무니까요.)

[불멸의망치]

부럽습니다.
못부르는 것은 아니지만 전 기본적으로 음이 상당히 높게 나옵니다. 남자임에도 불구하고 여자 톤으로 부른다고 할까요. 평소 목소리는 그렇지 않은데.
그래서 너무 힘들어요. -_-;;;
여러곡 부르면 금방 목이 가버리죠.

[zeppelin]

보통, 고음은 연습하면 어느 수준까지는 올라가지만, 저음은 그게 정말 힘들죠.
아마 친구분들께서도 그런 점이 부러운..
노래부를때도.. 락쪽에서는 일단 허스키가 기본이니까요.
뭐, 꼭 락이 아니어도.. 일단은 중저음이 확고해야 노래가 산다..고나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