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무간도> 마지막 부분에 나오는 장면입니다.
삼합회에 잠입한 경찰스파이 양조위. 그의 신분을 알고있는 딱 한사람
황추생(극중 황국장)이 죽는 장면이죠.
슬프면서도, 자신의 신분노출을 막기위해 애써 참아내는 양조위의
마지막 표정이 압권입니다..
그리고 링크해놓은 음악은, 영화의 위 장면에서 흘러나오던 o.s.t.입니다.
재견 경찰(굿바이 폴리스 쯤..? -_-;)이라는 곡이죠. 여자의 목소리와
피아노음이 적절히 어울리면서도 뭔가 안타까운 느낌을 줍니다.
장면과 너무나도 매치가 잘되는..
영화를 보신 분들은 다들 이장면 기억하시리라 믿습니다.
다시한번 되씹어 보시길 바라면서..
(자신의 진짜 신분을 숨긴채 고통의 나락으로 빠져드는 양조위, 유덕화를
다시 느껴보시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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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황국장의 추락직후 몇장면이 더 나옵니다. 경찰들이 차에서 내리는
장면이 슬로우로 잡히는 장면을 삭제했구요, 너무 긴 장면들도 삭제했습니다.
프레임수가 대략 800에 가까워 파일의 크기가 엄청나지기 때문에.. -_-;
그나마도 400프레임으로 줄이고, 이미지 사이즈도 50%로 줄였는데 4mb를
넘는군요.
이게 DVDrip을 스크린샷 한거라 화질이 워낙 좋은데다가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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