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하루에 천당과 지옥을 왔다갔다 했네요
예전에 구입한 책이 파본인데 발견한 날짜가 20일이 넘어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그냥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오전에 주문
배달시킨 책 일부가 2주째 재고확인중이라 전화했더니 오늘 재고를
찾았다더라구요 ㅡ _-;
그래서 이왕 말나온김에 작년 12월에 이러이러해서 파본을 받았는데
몇달 지난 책이라 새걸로 다시 받을 수 있는가 물었더니 이 아가씨가
친절하게도 '20일이 지나서 택배비만 부담하시면 바꾸어 드립니다'
이러네요. 겸사겸사 기분이 좋았습니다.
그런데 불과 1시간 후에 몇일전 골목길 교통사고를 100퍼센트
피해자라고 하던 보험회사에서 30퍼센트 책임이 있으니 저보고
부담을 하라고 하네요. 아 이 똥밟은 기분 앞 범퍼 갈고 도색비까지
한 41-2만원에 30퍼센트니까 12만원 정도인데 보험회사에서 미안했는지
깎아달라고 사정해서 2만원 깎았다고 자랑스럽게 얘기하네요. ㅡ _-;
가장 좋은일은 아버지가 퇴원하신 것이구요.
결석때문에 입원하셨었는데 소변보다가 결석이 나왔다구 하시네요~
Comment '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