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에 이어 연달아 낭패당한 일을 올리는 취검입니다.. ㅠ_ㅠ 어제 분명히 책 빌렸
다가 선생님께 빼앗겼다는 글을 올렸었는데...;; 내일은 받을 수 있을 줄 알았습니
다. 그래서 선생님께 잘 보일려고 생전 하지도 않던 숙제(대부분 학교에서 하죠.-_-
a)를 죽도록 했어요..ㅡㅡ;;;;
그런데 아버지 왈(曰)
"취검아. 내일 할아버지 산소에 나무 심으러 가자."
그러시는 것이 아니겠어요? 그래서 제가
"학교 갔다가 체육관 가야되는데...."
라고 했더니.... 글쎄.... 글쎄.....
"내일 식목일인데?"
쿠궁!!! 순간 다리가 풀리더군요. 숙제는 둘째치고 신간을 2일(만화책은 3일)씩이나
연체한다는 것은...... ㅠ_ㅠ
덕분에 열심히 자학 행위를 하다가 글을 올린 취검이었습니다...-_-;; 고무림 회원님
들 너무해요!! 제가 방금 살펴보니 분명히 내일은 받을 수 있을 것처럼 써놨는데 아
무도 내일이 식목일이라는 것을 갈켜주시지 않으시다니...ㅠ_ㅠ
남양군님은 괜히 착한 사람 압송이나 하시구...-_-;;
........글은 이렇게 장난 스럽게 올려도 쪼매 걱정입니다. 아주머니의 얼굴을 어떻게
뵐지.....후우~-_-;; 낼 모래는 밥을 먹지 말아야 겠습니다..
대신 욕을 죽도록 먹어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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