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새 정담을 보면, 각종 사회문제에 대한 토론장이 된 느낌입니다.
여기까지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토론이 격화되어, 서로 얼굴 붉히게 되고 흥분하시는 분들이 계십니다.
자주 이런 모습을 보게됩니다.
상황이 이래서인지 몰라도, 요사이 정담 분위기가 참 각박하다고 느낍니다.
서로 웃고 칭찬해주던 예전의 정담이 그립습니다.
물론, 언제나 좋은 소리만 하고, 듣고 살 수는 없습니다.
살다보면 쓴소리 할때가, 들을 때가 있습니다.
고무림, 여기 정담에서 만큼은 싸우지 마셨으면 좋겠습니다.
타인에게 싫은 소리를 하면, 그만큼의 싫은 소리를 들어야 합니다.
다른 사람에게 먹물을 뿜으려면, 일단 자신이 그 먹물을 입에 물어야 합니다.
더욱이, 쓴소리와 싫은소리는 구분되어야 하고요.
자신과 생각이 다르다고 해서 타인에게 강요하지 않으셨음 합니다.
사람의 생각은 항상 같을 수 없습니다. 살아가면서 혹은, 처지에 따라 변하기도 합니다.
스스로의 생각도 이렇게 변화무쌍할 지인데, 하물며 타인과 자신의 생각이 절대적으로 같을 수는 없지 않습니까.
P.S 말이 삼천포로 빠진 것 같습니다. 사실 말하고 싶은 것은 따로있습니다^^;;;;
정담에서 예전처럼 따뜻한 정감을 느낄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서로 축하해주고, 격려해주고, 또한 응원해주고 위로해 주고.
잘못한 일이 있을 때는 "애정이 담긴" 질책도 해 주고.
이런 바람입니다.
좋은 주말 보내시고, 언제나 건강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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