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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눈물이 납니다.

작성자
Personacon 금강
작성
04.04.02 10:36
조회
674

http://news.joins.com/society/200404/02/200404020620156071300030103011.html

언제까지 이렇게 소외된 이웃들을 버려두어야 할까요.

언제까지 이렇게 나만 좋으면 될까요.

언제까지 망할 국회의원이라고 치부하고 살아야 할까요.

언제까지....

그 어린여자아이가 투정이나 하고 어리광이나 부릴 그 나이의 아이가

얼마나 깊은 절망 속에서 스스로 죽음을 택했을까를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집니다.

민생투어?

골프장회동이나 하면서 나라를 위하는 사람들...

그 사람들이 자신들의 아이들에게 어떻게 하는지 보고 싶습니다.

저는 제 아이가 천원짜리 딱지를 사면 그걸로 행복해하게 합니다.

돈이 많고 적고를 떠나서 작은 것에서 만족할 줄 아는... 아이들.

욕심부리지 않는 아이들을 만들고 싶습니다.

명품 지우개를 아이들이 원해서 사주는 부모는 되고 싶지 않습니다.

부디 내세에는 좋은 집에서 태어나 행복하게 살기를...

진심으로 바라고 또 바랍니다...


Comment ' 14

  • 작성자
    Lv.80 남양군
    작성일
    04.04.02 10:43
    No. 1

    저도 눈물 납니다.
    도대체 뭐라 할지 할말이 없습니다.
    가슴이 메어서.......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9 yaho
    작성일
    04.04.02 10:50
    No. 2

    정말로 안타까울뿐... ;ㅁ;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67 푸른놀
    작성일
    04.04.02 11:01
    No. 3

    정말 눈물이 나네요.
    이런 반면에... 강남에서는 14만원짜리 명품 지우개가 초등학생들
    사이에서 유행하고 있다는 소식도 들었습니다.
    노블리스 오블리제란 이 나라에서는 정녕 찾을 수 없는 걸까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Juin
    작성일
    04.04.02 11:14
    No. 4

    정말 눈물이.. 눈물이...
    ...
    ...
    안 나오네요..

    하나도 안 슬퍼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23 인의예지
    작성일
    04.04.02 11:21
    No. 5

    꿈많은 한 소녀가 절망의 늪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때
    그들은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정말 슬프고도 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80 남양군
    작성일
    04.04.02 11:38
    No. 6

    어제 그 소식과 여학생을 샌드백 치듯 때리는 교사의 모습을 본이후 일이 손에 안잡힙니다.

    회사의 제방에서 보면 개울건너서 바로 공동묘지가 보입니다.
    (주위 풍광이 좋아 썰렁허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지금 입관이 진행중이네요.
    한쪽에선 고인의 옷가지를 태우는 중이고......
    구슬픈 상두소리에 이어지는 후렴소리가 윤나히 가슴을 적십니다.

    100년도 못사는 인생 !
    왜 이다지도 더불어 살지 못할까 ?
    한줌 흙으로 돌아가긴 다 마찬가지인데......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낙성추혼1
    작성일
    04.04.02 11:42
    No. 7

    어제 그기사를 보고 정말...
    자식키우는 입장에서 가슴이 찢어지더군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비천사
    작성일
    04.04.02 12:25
    No. 8

    정말 찢어 지게 마음아픕니다. 요즘 TV를 보느라면 , 개X은 정치인들의 행태... 그리고 태국이나 필리핀가면 한국인 들은 어글리 코리아라고..한다고 합니다. 거기에 돈 펑펑 쓰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 이렇게 힘들게 살아가는 사람두 있는데요... 정말 세상은 왜이리 극과극으로 어둠과빛 이 공존 하는걸까요.

    요즘은 매일 무협의 세계로 들어가서 초절정고수XX청부업자를 초빙해 , 처치 곤란한 정치인들 처리했으면 하는 상상도합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무협조아
    작성일
    04.04.02 13:13
    No. 9

    아~~ 요즘... 몇일째 계속 우울모드를 전전하다
    고무림에라도 와서 기분전환 하려고 했는데;;;;
    더 눈물만 나는군요...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1 백적(白迹)
    작성일
    04.04.02 13:16
    No. 10

    안타깝군요...
    얼마나 힘들었으면.. 자살이라는...
    극단적인 방법을 택했을까? 정말 안타깝습니다..
    다음생애에는 행복했으면 바랍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4 벽암
    작성일
    04.04.02 13:18
    No. 11

    ㅠㅠ

    남양군님 얼마나 애통하셨으면 평소 안나는 오타마저...
    저도. 조만간 기성세대 혹은 열심히 달리는 세대에 속할테지만..
    적어도 부끄러운 삶은 살고싶지 않습니다.

    정말... 오래살지도 못하는 인생들, 왜 그렇게 이전투구만을 일삼으며, 더불어 살수가 없는걸까요?

    고개를 돌리면 피안이라.

    살아가는데 힘겹고 어려운 일도 많겠지만, 조금만 생각을 달리하면 만들어나가는 행복으로 가득한데 말이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42 절대삼검
    작성일
    04.04.02 13:44
    No. 12

    안타깝습니다.
    이런 걸 보면 민주노동당에서 주장하는 대로
    부유세를 거둬 가난한 사람들에게 나눠주는 게
    옳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드네요~~
    실현가능성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風靈刃
    작성일
    04.04.02 16:24
    No. 13

    세상은 다 그런 겁니다. 이 세상에 욕심이 존재하는 한 결코 낙원이 될 수는 없습니다. 지금보다 세상이 더 발전하면 잘사는 사람은 더 잘살고 못사는 사람은 더 못살겠지요.

    그리고 권력도 없어져야 합니다. 그렇다고 없앨 수는 없으니 낙원(樂源)이란 없는 게지요.

    ㅠ_ㅠ 슬픕니다.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75 소닉
    작성일
    04.04.03 02:30
    No. 14

    ㅠ_ㅠ 술먹고 읽어서그런지 아님 제가원래 눈물이 흔한새끼라 그런지
    ㅠㅠ 게임방에서 눈물을쏟고말았습니다ㅓㄱ 친구놈들이 옆에서 머라구하는군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제기랄 이나라가 과연 누굴위해존재합니까?
    국회의원나리들의 권의와 재벌들의 부를위해 수백만이넘는 가난한사람들이 존재합니까?
    수백억이넘는돈이 불법대선자금으로 와따가따하는세상에 수천만원이없어 목을매는일이 비일비재합니다
    제기랄 이나라는 분명 잘못됐습니다
    우리가 4월15일날 이나라를 다시바꾸는 작은목소리라도 냈시다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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