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6학년 아이를 둔 학부모 입니다.
제 아이가 다니고 있는 학교는 동네가 가난한 동네라
학부모의 촌지나, 열성적인 교육열 같은것과는 거리가 먼 학교입니다.
지금까지 6분의 담임선생님에게 배우고 있지만
한 분을 제외하고는 아이가 선생님에 대하여
많은 존경심을 갖고 있읍니다.
(한 분이 체벌과 촌지를 원하는 선생님-주먹으로-)
선생님들을 보면 제 아이인데도 제가 많이 화날때가 있는데
아이한테 화 내지 않으시고 일관성을 유지 하시는것을 보면
참으로 존경스럽읍니다.
(1학년 때는 궁금한것을 못 참는 아들놈이 수업시간에 아이들이 웃으면
수업중 일어나서 아이들이 왜 웃는가 물어보고 자리에 앉음.
5학년때는 자칭천재?인 아들놈의 날라가는 글씨로쓴 일기장에
8번인가를 글씨좀 이쁘게 쓰셧으면 좋겟다고 답글을 달아주신
선생님등)
물론 이번 동영상을 보고, 또 촌지를 밝히는 선생님이 있는걸 보면서
선생님들이 다 깨끗하고 존경해야한다고는 생각지 않읍니다.
그러나 대부분의 선생님들은 다른 어떤 직업군 보다도 깨끗하고
존경받을 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우리는 대부분 어떠한것을 기억할때 즐겁고 평범했던것보다는
자극적이고 불쾌했던것을 잘 기억할것입니다.
여러분도 돌이켜서 보시면 나뻣던 선생님보다는
좋고, 훌륭했던 선생님이 많으실겁니다.
우리가 어떤사람을, 직업군을 어떻게 믿느냐에 따라서
그 사람의 그 직업군이 하는 행동이 그리로 가리라고 생각합니다.
냉대와 싸늘함을 많이 받고 계시는 선생님들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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