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을 쓰고 있습니다. 한 일년정도 작업을 했고요.. 전체 10권 정도의 분량(구상으로는요.. )중 절반 정도 진행된 상황이에요...
그런데, 요즘 정말 진도가 안나가네요... 설정도 처음부터 끝까지 모두 잡혀있고,
중간 중간에 들어갈 사건들, 복선들, 인물의 시각까지,
세세하게 작업하고 있다고 자부합니다만 도무지 글발이 안오릅니다.
한달쯤 전에 제 소설의 설정과 관련된 문서들을 발견하고는 역사적인 배경이나 시대적인 생활상들이 확 바뀌어 버린 영향이 큰 것 같은데...
여기서 얻은 쇼크에서 벗어날 방법이 없습니다... 에구..
그러다 연무지동 얘기를 전해듣고 얼마나 기뻐했든지...
휴... 이런걸 보고 그림의 떡이라고 하나요? 이거 그냥 완성도 안된 걸 올릴수도 없고,
그렇다고 바라만 보고 있자니 답답하고... 고무림이 저를 두번 죽이네요... ㅠ_ㅜ
누구든지, 연무지동에 어떤 내용들이 있는지에 대해서라도 설명해 주실수 있으실까요?
그렇다면, 이렇게 답답하지는 않을텐데요..
부탁드립니다. ㅜ_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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