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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호정담

우리 모두 웃어봐요! 우리들의 이야기로.



Ro 의 라면비법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
04.01.27 22:23
조회
389

Ro는 라면의 팬이다.

광팬이라해도 과언이 아닐정도이다.

라면의 참맛을 안것은 8년전.

어머니께서는 나에게 빨간국물에 약간노란색이감도는 중간굴기의 면이 든 국수를 선보이셨다.

나는 무슨 된장찌게국물에 국수면을 푼술알고 살짝 먹어보았다.

오오오오! 국물을 처음 입에 대었을때는 약간의 매콤함과 매움과 고소함이 동시에느껴졌다.(아무래도 참기름이 조금 들어간듯...)

면은 쫄깃하며 후르르르~ 넘어가는것이 아닌가?

아 한그릇을 그 어린(?)나이에 다먹고 또달라는 말이 나올정도였다.

"그리고 일년에 라면을 300개이상 뜯어먹은 Ro는먼가부족해 맛있는 라면을 개발해야것어!"

라는 결심과 동시에 엄청나게 몸이 비대해 져가기만하였다.이유는 즉인즉 야식으로 라면을 먹었기때문이다....;;

Ro는 초등학교 3학년때부터 오후 12 이전에 자본적이 없는사람이다...

항상 54번에하는 오늘은 좋은날을보며 달걀후라이에 라면을 먹으면서 컸다.

그런데 키는 어찌나 잘자라던지 -_-...(Ro는 김치도 안먹었다.;;)

오오오 그리고 3년간의 연구끝에.....라면광이라면 한번쯤 먹어본 Ro표치츠라면을 개발한다.

이 라면비법은 진정 타이밍이 중요하였다.

10번중 6번만 성공한다는이 비법을 설명하겠다.

면과 양념을 끓는물에 넣고, 물이 가장뜨거워졌을 무렵.불을 딱나추고 잘게썬 치츠를(정사각형모양으로.면의 1/6 정도면 적당하다) 파파팍~ 뿌린다.이때 정교한 환영수가 동반돼어야 함으로 시전자는 항시 환영수를 연공하기 바란다.주의점 한가지더! 면사이 사이에 잘 넣어야만 정말 극의에 이른 치츠라면을 볼수있을것이다.

그리고 치즈가 면에 쓰며들때까지 기다려야한다.(불이 낮아야하는것은 인지상정이다).국물을 천천히 6숟갈 먹었을떄(급하게 먹다 채하면 책임못진다...;;)

불을끄고 천천히 라면을 이동시킨다.

그리고 면을 한번 흔들었을때.면들 사이사이에 거미줄같은 치즈가 쭈욱~ 늘어나는 것을 볼수있을것다.볼수없다고라고라? 그럼 그건 망했다 .그러나 맛은있을것이다.(치즈자체에서 약간의 피자같은 맛이난다.물론 치즈만 =ㅅ =...;;)

Ro표 치즈라면은 이로써 끝이다.설명이 부족했고라 고라?훗.... Ro의 묘사력의 한계는 여기까지다...많은걸 바라지말자....퍽

그리고 Ro표치츠라면 개발 2년후.Ro는 드디어 야식라면을 먹고 얼굴을 안부푸는 방법을 알아내었다.

모두들 알고있을것이다.우유조금만 썩으면 됀다.

커억....;;고무림 강호정담 수호대. 고강수대가 나를 척살하러 온다만.Ro는 아직 도망칠수없다.

Ro는 8년 라면인생으로 두개의 비법을 발견했다.

하나는 기름끼를 쫘아아아악~ 빼서먹는 방법이고, 또하나는 기름기를 팍팍 살리는 방법이였다.

기름기를 쫘아아아악~ 빼서먹으면 담백하기는하나....라면의 진정한 맛을 볼수없다.(라면의 진정한맛은 면의 기름에 있거늘....)

어째건 기름기를 쫘아아아악~ 빼서먹는 방법을 공개하겠다.

이또한 시중에 많이 알려진것으로 본인이 어머니께 전수(?)하였다.

간단하다.

양념을 넣지말고 끓는물에 면을 넣는다.

물에 기름기가 둥둥~ 떠다닌다면 금나수로 냄비의 손잡이를 낚아채 젓가락 네개로 면의 퇴로를 막고 국물을 쫘아아아악~ 흘려보낸다.

그리고 다시 물과함께 양념을 넣어 끊인다.(문제점은 면이 부불수도 있다는것이다...;;)

그럼 이제 두번째!기름기를 살리는 방법이다.

이 방법은 살이 아주 아주~ 많이 찐다는것을 알아주기 바란다.

그럼 설명하겠다.

이 방법역시 면을 먼서실행한다.

간단하다.

일단 면을 살짝 대친다고나할까? 팔팔~ 끓는물에 20~30초.그이상은 데치는게 아니라 끓이는거다 -_-!.

그리고 면만 끄집어내서 조금식힌다.(국물을 버리면 안됀다.국물이 히트다;)

면을 살짝 식히는사이 국물에 째빨리 까스렌지위에올리고 금나수 수법으로 양념을 낚아체서 쫘아아악~ 국물에 쏟는다.

그리고 조금 식힌 면을 다시넣어 조금 끓이면 라면이 완성된다.

이 라면의 맛은?  만드는 사람의 행동에 따라 달리었다.

Ro는 이만 도살도법을 보러갈련다 -3-

쉬리리리릭~

(상식- 물은 정석으로 100도 까지 끓지만 양념으로 120도 까지 끓습니다.양념을 않넣으면 면은 그리 빨리 부풀지 않는다는 ^ㅡ^;)

쉬리리리리릭~

아참...실패하면 Ro는 잘 모른다 ^ㅡ^  Ro 는 볼래 이런놈이니 ㅎ_ㅎ


Comment ' 10

  • 작성자
    용마
    작성일
    04.01.27 22:27
    No. 1

    ㅡ,.ㅡㅎㅎ 언제 한번 치즈넣고? ㅡ.ㅡㅋㅋ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쿤산
    작성일
    04.01.27 22:51
    No. 2

    기름빼서 먹을때 면이 안 부풀라면 양쪽에 동시에 불을 지피고 물을 끓인 다음 한쪽 면이 쫄깃 할 쯤에 얼른 꺼내서 옆에다 첨버엉~담그고 스프를 솨솨샤악~뿌려서 1분만 기둘리면 되는디...면발 쫄깃하고 담백한데다심할 땐 5그릇을 먹어도 설사도 없고 얼굴도 안붓고 건강도 좋고...꿩먹고 알먹고 둥지때서 불때고...음, 전 면식(?)생활 3년 만에 발견을 했는데...머 별거아니지만 이렇게 드실분들은 드세여. 이미 아시는 님들 있으시면................................몰라 그냥 드시면 되지 머 쩌비, 공부하러 가야지. 비참한 고생...ㅠㅠ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27 23:08
    No. 3

    -_- 전 밤늦게 뭘 먹든지 살이 안찌는... 키만;;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악비
    작성일
    04.01.27 23:10
    No. 4

    라면에 우유 넣어 먹으면 맛이 일품인데.
    근데, 지현님은 또 염장질을......

    찬성: 0 | 반대: 0 삭제

  • 작성자
    Lv.1 동의서생
    작성일
    04.01.27 23:43
    No. 5

    젠장 나는 밤에 잠 안자고 라면먹었더니
    키도 안크고 살만쪘다는......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소우(昭雨)
    작성일
    04.01.27 23:44
    No. 6

    저도...(퍽!)
    제 비법(? 비법같은 소리하네! 퍽) 이라고는 말할 수 없는 거지만
    좀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먼저 라면 물을 끓입니다. 그리고 라면 물이 서서히 끓기 시작하면
    스프만 먼저 넣고 조금 더 기다립니다. 왜냐하면 순물질인 물은
    끓는점이 100도가 한계이지만 혼합물인 스프가 들어가면 온도가
    조금 더 올라가기 때문이죠.(

    그리고 조금 뒤 면을 넣고는 건더기 스프는 넣지 않습니다. 라면에
    들어있는 건더기 스프는 느글느글한게 저는 별로라서...(취향대로...^^;)
    그러고는 마늘 으꺤걸 한 숟갈 넣습니다.(정말 진한 국물맛이 일품입니다.^^)

    그러고는 대파, 양파를 송송 썰어 넣습니다. 맛이 좋아요.
    그리고 한 가지 주의할 점...뚜껑을 열고 끓입니다. 라면을 자꾸
    꺼냏다 넣었다를 계속 끓일떄까지 반복해 줍니다. 그럼 라면이
    퍼지지도 않고 쫄깃쫄깃해 지거든요.

    그러고는 완전히 익지 않고 1-2분여를 끓인 뒤 먹습니다. 먹을떄
    부는걸 방지하기 위함입니다.^^;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01.27 23:47
    No. 7

    =ㅅ = 동의님 애도를 표시함;;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1 [탈퇴계정]
    작성일
    04.01.28 00:22
    No. 8

    마늘 으깬걸 넣으면 면이 푸석푸석해지던데...-a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39 파천러브
    작성일
    04.01.28 00:49
    No. 9

    키커서 좋겠어요..ㅋㅋ

    찬성: 0 | 반대: 0

  • 작성자
    Lv.79 BeKaeRo
    작성일
    04.01.28 10:25
    No. 10

    파천님 키작은신거 아니죠 =ㅅ =;;;

    커억...;;; 어디선가 수많은 암기들이;;

    찬성: 0 | 반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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