뭔가 벽을 보는 느낌입니다.

이 화장품 이러이러한게 좋다하는데...

얼굴은 대충 넘어가겠는데 가슴에 바르면 가슴이 커진다느니, 마른 사람 허벅지에 바르니 살이 올랐다느니.

...

자기꺼 자기가 바르는 거라지만 듣다보면 저거 복용해도 좋다는 말도 나올까 두려운 수준입니다.

[부정]

지방을 직접 주사해도 시간이 지나면 몸 전체로 퍼지지요. 실제 저렇게 홍보하고 있다면 허위로 신고해도 되겠네요.
그런데 먹는건... 전에 소규모 개인 화장품 회사 생각나네요. 거기 사장님이 아주 심한 민감성 피부라 웬만한 제품은 다 문제가 생긴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에라 내가 만들어 쓰자 하고 만들었는데 테스트를 할 때 마다 직접 수저로 퍼먹었다고 하더군요. 먹어서 괜찮으면 당연히 발라도 괜찮겠지 하고요. 덕분에 죄없는 남편분도 엄청 먹었다고 하는데 아우 느끼하네요.

[적안왕]

ㄷㄷㄷㄷ!

[낙시하]

맹신,과신이 무서운 법이죠..더 무서운건 정확한 지식이 없는 사람들에겐 저런 신념을 가지고 설득하는게 잘먹힌다는거 같아요.

[적안왕]

바르니 좋더라 식의 데이터라 무엇을 근거로 하는지 모르겠어요.

[최적.]

부두술사 네요.

[적안왕]

ㅇㅅㅇ!??!

[묘한인연]

거의 거짓일걸요.

[적안왕]

무엇이 근거인지 모르겠더군요.
저는 그냥 살쪘다에 한 표를...

[Drn]

ㅋㅋ저게 무슨 x소리냐 싶지만 저거에 넘어가는 사람도 있다는 현실!

[적안왕]

누구에게나 벌어질 수 있는 일이죠!

[[탈퇴계정]]

먹는 화장품?!

[적안왕]

나중가면 진짜 그럴지도 모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