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날자는 모르겠으나 약 3년 정도 된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지 못하겠더군요. 영화를 보면 욕이 튀어나오고
중간도 보지 않고 그냥 자리를 박차고 나가버리곤 하다가 결국
영화관을 딱 끊었죠.
최동훈의 도둑들... 왜 안정되지 않고 연출자나 배우들 모두가
허공에 붕 떠있는 느낌이 들죠? 시나리오나 연출이 건성으로 넘어가는
것이 보이더군요. 진지한 면이 사라졌고, 오로지 돈 버는데에만 치중된
그런 느낌이었죠.
그리고 혹시나 싶어서 새 영화를 VOD로 보는데 다시 욕설이 나오고...
다른 케이블 영화를 보면 정말 볼 게 없어서.... 투덜투덜....
연출자의 허점, 작품이 함정, 시나리의 엉성함, 하여튼 모든 것이 한 눈에
보인다는....
저게 대체 어린애가 연출한 거야? 아니면 저런 작품에도 제작비를 대는 놈은 대체 누구야 등등!!ㅋㅋ(나 한테 쓰지!!(농담^^)
그런 것들이 다 보이는 것입니다. 차라리 잘 만든 영화를 재방송 보는 게 났죠.
그래비티는 차분하게 보았습니다.
최동훈 영화는 무직하고 가라앉은 맛이 없는 그저 날라리 같다는(요즘 트랜드처럼?)!
감시자들은 그런대로 괜찮았습니다. 군데군데 허점은 있었으나....
그래서 그때부터 일체 영화관에 가지 않죠. 더욱이 전 박스오피스 같은 건
믿지 않습니다. 그것들 중 믿을 만 한 것도 있겠죠. 하나 한 번 믿음이 뭉개지니
가고 싶지도 보고 싶지도 않더군요.
소설 작품도 그렇지만 영화 작품도 예고편 혹은 몇 장면만 봐도 아, 이건 괜찮구나!
아니면 자리를 박차고 나가든지 채널 돌리죠. 소설은 삭제하죠, 아니면!
돈주고 볼 영화는 정말.... 없다는. 물론 있기야 하겠죠. 그런데... 손이 가질 않아요.
해적도 나름 괜찮았죠. 군더더기만 조금 떠 뺐다면 괜찮았을 텐데.....
그냥 끼적여 보았습니다.(생각이나 취향이 다를 수도 있습니다.)
추신, 가장 싫어하는 타입의 영화 어벤저스, 판타스틱4, 아이언맨 같은 부류. CG를 써야 할 때만 쓰야 하는데 대놓고 쓰는 작품들....(취향 차이겠죠?^^)
추신, 배우 콜린 파렐(프라이트 나이트(후라이트 나이트로 2, 30년 전에 나온 건데 그것이 훨씬 좋다는(주인공 크리스 서랜던), 그리고 토탈 리콜, 리메이크 했는데 정말 아까운 돈! (아놀드가 울겠더라고 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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